올해 7~9월 전기요금 인하 방안 - 8/11일 긴급 당정 협의회 결과

안녕하세요~

논산에 전원주택을 꾸며가고 있는 

행복한 여행자 입니다.

오늘 오후에 올해 7~9월까지의 전기요금

인하방안이 발표되었습니다.

금일(8월1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논의를 위한

긴급 당정 협의회에서 결정된 내용입니다.

급한대로 누진제의 단계별 구간을

50kW 씩 상향하여 단계를 적용하는 겁니다.

7월요금은 소급 적용해서 8월 요금에서 

정산이 될 예정입니다.

제가 최근에 포스팅한 내용을 보고 오시면 이해가 빠르실겁니다.

2016/08/05 - [돈벌이] - 전기요금 누진세와 한여름 전기요금 절약팁

현행 주택용 전기요금 현황표입니다.

이번 7~9월까지 일시적으로 조정되는 

단계별 구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1단계 : 100kW이하 ==> 150kW이하

2단계 : 101~200kW ==> 151~250kW

3단계 : 201~300kW ==> 251~350kW

4단계 : 301~400kW ==> 351~450kW

5단계 : 401~500kW ==> 451~550kW

6단계 : 500kW초과 ==> 550kW초과

예를 들어 310kW를 사용했다면 4단계(301~400kW)인280.6원/kW의 가격으로

전기료 계산이 되지만...

이번 당정 협의회의 조치를 적용해 보면...

3단계(251~350kW)인 187.9원/kW 의 가격으로

전기료 계산이 됩니다.

현행 구간별 전기료가 3단계부터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시스템이었으니 이렇게 구간폭이 50kW씩 올라감으로 해서

2천200만가구가 모두 평균 19.4%의 요금인하 혜택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해당 금액은 전액 한전이 부담하기로 했다고 하니

최근 유가하락으로 인한 수익증대로 인한

그들만의 잔치로 인해 악화된 여론을

잠재울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됩니다.

이상 7~9월까지 일시적으로 조정된 누진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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