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옐로하우스

고구마모종가격과 고구마모종심기 & 홍화산사나무 심기

황제0206 2016. 5. 22. 00:18
SMALL



안녕하세요~ 행복한 여행잡니다.


오늘은 고구마 모종을 사다가 텃밭에 심었습니다. 모종사서 땅으로 가다가 단골 농원에 들러서 아내가 심고싶어했던 홍화산사나무도 한그루 사서 갔습니다.


도착해 보니...사랑채 자리에 수평을 맟춰서 위치를 잡아두셨네요~


흐뭇합니다.^^ 드디어 착공이 되는듯...소장님께 농담으로 저희 고구마 캐서 먹을때쯤이면 집이 다 지어지려나요? 하니 "당연하죠!!"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저쪽을 보니 외로이 한 그루 심어져 있는 알뿌리 식물이 꽃을 피웠네요..ㅎㅎ


기특해서 가까이 가서 봤는데 그다지 이쁘지는 않네요...제 취향은 아니듯 합니다...ㅋ


홍화산사 나무입니다. 가격은 7만원입니다. 싣고 오느라 고생했네요~ 

조심스레 위치를 잡아두고~ 땅을 팝니다. 땅이 황토질이라 힘듭니다....^^;


꼭꼭 눌러 심어주고 지주대를 세우고 이쁘게 자라도록 가지를 당겨서 잡아줍니다.

홍화산사나무는 꽃이 빨갛게 이쁘게 피고 열매는 소화를 돕는 약재로 사용되며 

유명한 술이죠...바로 산사춘의 재료가 되는 열매입니다.^^


고구마 이랑은 한개를 더 만들어서 심기 시작합니다. 원래 한단만 사려 했는데 호박고구마를 꼭 키우고 싶어서 한단을 더 샀습니다. 논산 공설시장 주차장 입구 근처에 모종 파는곳이 

엄청 많이 있습니다. 


고구마 모종은 한단에 5천원이며 대략 100개씩 묶여 있는데...

와이프랑 이거 다 심는데 1시간이 넘게 걸렸네요...ㅎ 


고구마 모종은 고구마 순을 비스듬이 깊게 심어줘야 하는데요...어제 검색해서 아래와 같은 도구가 있다는 걸 알고 옷걸이로 대충 비슷하게 만들어 봤는데 

옷걸이는 힘이 없어서 잘 안되더라고요...


와이프가 도구의 허접함에 짜증을 내길래 버려버리고 없는대로 아래와 같은 고추지지대로 비슷한 용도로 써봤는데... 

그런대로 비슷한 효과로 잘 쓴것 같습니다. 그래도 힘들었어요....

만원어치 심어서 100만원 어치 수확을 하는 성공적인 농사를 한다면

이 도구...쇼핑몰에서 만원에 3개씩 팔던데 내년에는 그냥 제대로 된 도구 사려구요~~ ㅎㅎ


아! 그리고 저 비닐은 12000원에 샀습니다. 고구마는 멀칭을 가운데가 투명한 비닐로 해야 한다고 합니다. 왜냐면 여름 땡볕에 고구마 잎이 검은색 비닐에 닿으면 타버린다고 하는데요...그냥 검은 색 비닐로 멀칭하는 분들도 많아요... 그래도 저는 투명으로 사다가 멀칭합니다.

200만원 어치는 수확해야겠네요...ㅋ


이제 저희 땅에 식구도 늘었으니 관리를 해줘야 겠지요? 한번 나열해 보면 홍매실나무,단감나무,사과나무,계수나무,느티나무,홍화산사나무,영산홍,회양목,알뿌리...대식굽니다.


오늘 일반 상충제/살균제와 토양살충제/살균제를 사서 살포해 주고 왔습니다.

내일 땅에 다녀와서 해당 농약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부엽토를 구해서 블랙커런트 심을 땅의 토양개선을 해보려 합니다.^^


현장 동영상은 유튜브로~~



 

반응형
LIST
댓글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