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단비 드리는법, 도대체 얼마를 언제 어떻게 드려야 하는지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논산에 전원주택을 꾸며가고 있는 

행복한 여행자 입니다.

이제야 무더위가 슬슬 수그러드는 듯합니다.

그래도 아직은 덥지만...ㅋ

 

이제 슬슬 가을 좋은 날에 

결혼 준비들 시작하실텐데요.

 

결혼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

예단부분입니다.

도대체 얼마를 언제, 어떻게 드려야 하는지...

 

예비 신랑 신부들이 가장 많이 다투게 되는

트러블 메이커이기도 합니다.

 

먼저 예단의 정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예단이란?>

 

신부집에서 신랑집으로 보내는 비단을 말함.

 

전통적으로 신랑집에서 신부집으로 비단을 보내면

 

신부가 직접 시부모의 옷을 지어서

선물로 보냈다고 합니다.

 

이것을 받은 신랑집은 신부집으로 수고에 대한

예를 표하기 위해 현금을 다시 보내줬다고 합니다.

 

이 풍습이 남아 지금의 예단으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예단비 얼마를 보내야 하나?>

 

위의 정의에서 보듯이 옛날에는 신부집에서 현금을

먼저 보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남자가 집을 장만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보통 집 장만 비용의 10% 정도를 예단비로

신랑집에 드리고

 

그 예단비에서 30~50% 정도를 봉채비나 꾸밈비 

명목으로 돌려 받는 경우가 

많게 된듯 합니다..

 

하지만 봉채비나 꾸밈비는 모르시는 분들도 많고

지역마다 풍습도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예비 신랑과 신부께서 부모님과 상의하시고

각자의 집안 형편에 맞게  조절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봉채비 : 정식으로 신부집에서 보낸 금액의 절반

꾸밈비 : 신부에게 결혼하기 전에 꾸미라며 주는 금액

 

 

<예단비 언제 보내야 하나?>

 

예단비는 보통 결혼 한달전에 보낸다고 하는데

보통 상황에 맞춰서 30~50일 전에 보내면 됩니다.

 

혹시나 결혼전에 명절이 끼어 있다면

명절 인사 갈때 가져가는게 좋습니다.

그 후에 봉채비나 꾸밈비는 남편이 신부집에 함을

가져갈때 함께 들어갑니다.

 

 

<예단비 어떻게 보내야 하나?>

 

예단비 봉투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한복집이나 혼수방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것이

자개함과 파우치형 지갑입니다.

 

그리고 안에 편지를 넣는데

꼭 손편지로 정성스럽게 쓰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돈은

오만원권, 십만원권, 오십만원권, 백만원권으로

적절하게 섞어서 홀수로 넣어서

드리면 됩니다.

 

<몰라도 되지만 알면 좋은 팁!>

 

1. 예단은 해가 떠 있을 때 전한다.

2. 예단을 전할때는 문지방을 밟지 않는다.

3. 예비 신부님이 직접 얼굴을 뵙고 드리는게 좋다.

4. 말은 최대한 줄이고 밝게 웃는 모습만 보여드린다.

 

 

이상으로 결혼준비할때 가장 중요한 예단비와 

봉채비,꾸밈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클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