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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연휴에 영화 무간도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동안 미뤄왔던 무간도에 대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홍콩 느와르 영화는 무간도 이전과 이후로 나뉘어 진다고 할 정도로 명작으로 꼽히고 있으며 높은 완성도로 홍콩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명작입니다.
전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미국의 디파디드에 이어 우리나라의 신세계까지 거의 유사한 내용으로 영화가 제작이 된 것을 보면 무간도의 인기가 어느 정도였는지 실감할 수있습니다.
저도 세 영화를 모두 봤지만 아무래도 한국적인 감성때문인지 저같은 경우는 신세계를 재일 재미있게 봤습니다. 어떤 영화가 가장 재밌는지는 개인마다 다를 것입니다. 하지만 스토리의 뼈대는 세영화가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세개의 영화를 비교하면서 보시면 영화마다 또 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가합니다.
3편의 영화를 간단히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무간도 : 2002년 홍콩
감독 : 맥조휘, 유위강
주연: 양조위, 유덕화
2. 디파티드 : 2006년 미국
감독 : 마틴 스콜세지
주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맷 데이먼, 잭 니콜슨
3. 신세계 : 2013년 대한민국
감독 : 박훈정
주연 : 이정재, 최민식, 황정민
제작시가와 제작국가, 감독과 배우는 다른데 공통적으로 언더커버캅과 2중스파이에 대한 스토리이며 전체저그로 진중한 분위기의 영화라는 점은 공통점이며, 무간도는 전반적으로 어두운 느낌으로 흘러가며 디파티드는 빠른 전개에 약간의 유머까지 느껴지는 면이 있으며 그리고 신세계는 전반적인 긴장감에 약간의 슬픔까지 느껴지게 되는 3개의 영화마다 분명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오늘은 무간도의 줄거리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은 본 포스팅은 이번 추석연휴중 9월 17일날 오후 10시 45분에 EBS1에서 방송하는 무간도를 먼저 보신 후에 읽으시기를 바랍니다.
경찰의 신분이지만 폭력조직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이중스파이인 진영인 역의 양조위
본래 신분은 경찰이지만 제3자가 보기엔 폭력조직의 일원이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2중스파이 임무를 끝내고 싶어하는 위태로운 심리상태를 보여 주는 역할입니다.
디파티드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신세계의 이정재의 역할 입니다.
조직에서 키워져 경찰이 되어 경찰 내부 스파이로 살아가는 유건명 역의 유덕화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신분은 경찰이기 때문에 일개 조직원의 삶보다는 더 나은 삶을 누리고 있는 인물입니다. 디파티드의 맷 데이먼의 역할 입니다.
진영인의 실제 신분이 경찰이라는 것을 유일하게 일고 있는 황반장입니다. 실제 이름은 황추생이라고 합니다. 신세계의 최민식의 역할입니다. 조직에 잠입해 있는 2중스파이 역할에 대한 연민보다는 경찰의 임무만을 생각하는 냉혹한 역할입니다.
결국 이 두사람의 목적은 같았습니다. 두사람의 희망은 경찰의 역할을 하면서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거지요. 하지만 두 사람이 함께 할 수는 없는 현실입니다.
결국 한사람은 죽어야 합니다. 세 영화에서 결말은 조금씩 다릅니다. 이 마지막 결론은 각 영화를 직접 보시면서 확인해 보세요^^
이상으로 영웅본색시리즈를 시작으로 첩혈쌍웅을 거쳐 수많은 홍콩 느와르영화의 대미를 장식했던 명작, 무간도의 줄거리와 무간도에 뿌리를 둔 영화 디파티드와 신세계에 대해서 알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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