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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하거나 여러가지 금전 거래들을 할 때 상대방의 사업자 상태를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거래 상대방의 재무상태나 폐업여부 등의 확인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그리고 거래를 하기 전에 간이과세자인지 일반 과세자인지 면세사업자인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을 때도 있는데 오늘은 상호로 사업자등록번호조회하는 방법과 알아낸 사업자등록번호로 사업자상태를 확인하는 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업자등록번호 조회방법
사업자등록번호를 조회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제가 가장 자주 이용하는 방법은 금융감독원에서 제공하는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하는 방법입니다.
우선 인터넷 검색포털에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검색해서 접속을 해줍니다.
전자공시시스템의 메인 화면입니다. 상단의 메뉴 중에서 기업개황이라는 메뉴를 선택해 줍니다.
그럼 위와 같은 화면으로 연결이 되는데 상단의 회사명 검색창에 상호를 입력해 주고 검색 버튼을 눌러주시면 아래 부분에 해당 상호명이 들어가는 회사들이 모두 검색이 됩니다.
저는 최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셀트리온이라는 제약회사를 검색해 주었습니다. 셀트리온을 입력하고 검색 버튼을 눌렀더니 셀트리온이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모든 회사들이 검색이 되었습니다.
윗 부분에 셀트리온이라는 회사가 2개가 검색이 되는데 현재 상장이 되어 있는 회사는 앞에 '유'자가 붙어있는 회사입니다. '유'자가 아닌 '기'자가 붙어 있는 회사는 서정진 명예회장이 창립을 해서 2008년에 폐업을 하고 새로이 상장을 하는 과정에 폐업을 한 상태인 회사입니다.
이렇게 전자공시시스템에서는 이미 폐업이 된 회사까지 검색을 할 수 있으며 대표자명과 법인등록번호와 주소 그리고 연락처까지 조회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폐업이 된 회사까지 검색이 되는 것이 이게 편리할 수도 있지만 설립일을 포함하여 기본적인 개황만 조회가 되고 폐업사실이나 기업상태에 대해서는 조회가 되지 않아서 거래 상대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기는 어렵습니다.
그럼 이렇게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서 알아낸 사업자등록번호를 이용해서 해당 회사의 시업상태를 알아보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업자등록번호로 기업상태 확인하기
기업상태의 확인은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홈택스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검색포털에 홈택스로 검색을 하셔서 국세청 홈택스에 접속을 해줍니다.
국세청 홈택스의 메인화면입니다. 상단의 메뉴 중에서 첫번째 조회/발급 메뉴에 마우스 커서를 가져가시면 위 사진과 같이 여러가지 조회/발급 관련 메뉴들이 나타나는데 아래 부분으로 내려가시면 사업자상태라는 메뉴의 하위 메뉴로 '사업자증록번호로 조회'가 있습니다.
해당 '사업자등록번호로 조회'를 눌러줍니다.
그럼 위와 같이 사업자등록번호를 입력하는 창이 나타나는데 여기에 아까 알아낸 (유)셀트리온의 사업자등록번호를 입력해 주고 조회하기 버튼을 눌러주면 해당 사업자등록번호에 해당하는 기업의 사업자등록상태가 조회됩니다.
(유)셀트리온의 사업자등록상태는 부가가치세 일반과세자라고 조회가 되었습니다.
그럼 위에서 이미 폐업이 되었던 서정진명예회장 시절의 셀트리온의 사업자등록번호를 입력하고 조회 해 보겠습니다.
과거의 셀트리온의 사업자등록번호를 입력하고 조회하기 버튼을 눌러주었더니 위와 같이 '폐업자'라고 조회가 되며 해다 기업은 부가가치세 일반과세자였고 2008년 8월 21일날 폐업이 된 상태라고 조회가 됩니다.
이상으로 사업자등록번호를 회사명으로 조회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그 사업자등록번호를 이용해서 해당 기업의 사업자등록상태를 확인하는 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금전적인 거래를 하기 전에 거래 상대방의 회사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확인하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겠지요. 위 방법을 활용하셔서 거래하기 전에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를 확인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