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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을 위한 거리두기로 인해 주말에도 어디 놀러가지도 못하고 겨울이라 논산 옐로하우스에도 놀러가지 못해서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하고 있는데 집콕 생활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데는 독서만큼 좋은 취미가 없겠죠?
특히 추운 겨울날 따뜻한 방에서 귤을 까먹으며 소설이나 만화책을 보는 것은 소확행 그 자체입니다. 여기에 눈까지 소복소복 오면 금상첨화겠지요.^^
예전에는 만화책이나 소설을 책방에서 빌려다가 읽었지만 요즘에는 이북이나 인터넷 소설 등을 휴대폰이나 태블릿으로 보는 경우가 많고 만화의 경우도 웹툰이나 인터넷을 이용해서 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소설이나 만화책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볼 때 이용하면 좋은 앱 2가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 TIViewer - 소설 볼 때 추천
제가 스마트 폰으로 소설을 볼 때 이용하고 있는 소설뷰어 앱입니다. 마루뷰어도 소설 보기 기능은 있지만 소설을 볼 때는 TIViewer 를 사용해서 보고 있는데 이유가 뭘까요?
TIViewer 를 플레이스토어에 검색을 하시면 위와 같이 검색이 됩니다. 저는 이미 해당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사용중이기 때문에 '열기' 버튼이 보이지만 설치가 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는 '설치' 버튼이 보입니다.
해당 설치 버튼을 눌러서 다운로드 및 설치를 해 주세요.
TIViewer는 PC 의 파일탐색기와 같은 기능, 즉 폴더생성, 파일 복사, 삭제 등이 가능하며 압축파일의 해제 등의 기능도 제공합니다.
리스트에서 보고자 하는 파일만 볼 수 있도록 필터기능과 특정 파일을 빨리 찾을 수 있는 파일 찾기 기능도 지원합니다.
그리고 텍스트 뷰어에 특화된 기능으로는 한글이 지원되는 모든 인코딩을 지원하며 텍스트 파일만 있는 압축파일일 경우 압축을 풀지 않고도 볼 수 있으며 보는 방식과 텍스트의 색상과 배경 색도 사용자 맞춤형으로 바꿀 수 있고 글자 크기와 배경이미지도 보는 사람에 따라서 설정을 바꿔서 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뷰어(만화뷰어)로서의 기능은 압축파일의 이미지를 압축을 풀지 않고도 바로 볼 수가 있으며 오른 쪽에서부터 읽도록 되어 있는 일본만화를 편리하게 읽을 수 있도록 오른쪽부터 읽기 기능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세로로 긴 이미지로 제공되는 웹툰을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이미지 지원 기능을 제공하며 동일 폴더 내에 있는 이미지들을 붙여서 보여주는 웹방식도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TIViewer 를 처음 실행하면 이렇게 PC 파일탐색기와 같은 기능으로 실행이 됩니다. 여기서 보려고 하는 소설파일, TXT파일을 선택하시면 바로 소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소설을 보다가 앱을 종료하면 해당 위치가 자동저장이 되어 다음에 다시 실행을 했을 때 종료한 시점까지 보던 위치부터 다시 읽을 수 있습니다. 별도의 책갈피 기능을 이용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편리한 점입니다.
우측 하단에 반투명하게 존재하는 석삼(三)을 누르면 위와 같이 설정 메뉴들이 나타나는데 특별히 건드릴 건 없고 설정에서 글씨체와 글자크기를설정해 주고 페이지 넘김 방식 정도만 설정해 주시고 바로 소설을 읽으시면 됩니다.
TIWiewer 의 장점은 이렇게 직관적이고 꼭 필요한 기능들만 제공이 되어 앱 자체가 상당히 가볍다는 겁니다. 광고가 하단에 항상 있는 것이 좀 거스릴 수도 있으나 화면의 최하단에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크게 거슬리지는 않으며 광고가 영 거슬린다 싶으면 동영상 광고 하나를 30초간 시청하면 광고는 그 다음부터 보이지 않습니다.
단, 앱을 종료했다 다시 실행하면 하단 광고는 다시 나타납니다. 저는 30초 동영상 광고를 보는게 귀찮아서 그냥 하단 광고를 내비두는 것으로 적응했습니다.
소설을 볼 때 마루뷰어가 아니고 TIWiewer 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페이지넘김 방식입니다. 마루뷰어에서 소설을 보면 페이지가 스크롤이 되는 기능이 없고 페이지째로 넘어가기만 한데 TIViewer 는 페이지 내에서 일부 스크롤도 가능하고 화면의 윗부분 또는 아래 부분을 터치하면 페이지가 넘어가게 되서 편리합니다.
결국은 이 기능 때문에 마루뷰어를 버리고 TIWiewer 를 이용하고 있는데 페이지 넘김 방식은 각자의 취향에 따라서 다를 수가 있으니 한번씩 설치해서 사용해 보시고 각자의 선호하는 방식을 지원하는 앱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마루뷰어 - 만화 볼 때 추천
두번쨰로 만화를 볼 때 제가 사용하고 있는 어플인 마루뷰어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플레이스토어에서 마루뷰어로 검색을 하시면 위와 같이 마루치아라치에서 제공하는 마루뷰어가 검색이 되는데요. TIViewer 와 마찬가지로 이미 설치가 되어 있기 때문에 '열기' 버튼이 보이지만 처음 검색하신 분들은 '설치'버튼이 보이실 겁니다.
해당 설치 버튼을 선택하셔서 다운로드 및 설치를 해 줍니다.
마루뷰어는 TXT 파일은 물론 CSV, SMI, SUB, SRT 등의 텍스트 파일 들도 지원을 합니다. 하지만 저희들이 일반적으로 보는 소설들은 거의 다 TXT 파일들이고 SMI, SUB, SRT 같은 파일들은 자막에 주로 사용되는 파일들이라 저희들이 이용할 일은 거의 없겠습니다.
암튼 압축을 풀지 않고 텍스트나 이미지를 읽을 수 있고 글자색과 배경색을 변경할 수 있는 등의 대부분 기능들은 TIViewer 와 비슷합니다.
만화를 볼 때 마루뷰어를 이용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이중압축을 지원하는 것과 PDF 파일로 된 만화를 볼 때 8배까지 확대가 가능하고 확대시 선명하게 해 주는 기능이 있는 겁니다.
직접 마루뷰어를 사용해 보시면 만화를 볼 때 페이지를 넘기는 방식이라던지 메뉴설정 과정들이 마루뷰어가 왜 만화를 보는데 특화된 어플이라고 추천을 드리는지 알게되실겁니다.
마루뷰어의 장점중 하나는 NCloud, Google Drive, Dropbox, OneDrive 등의 cloud 서비스와 연동이 된다는 점입니다. 휴대폰의 용량이 부족할 경우 유용한 기능이겠지요.
그리고 읽어주기 기능도 있는데 백그라운드에서 실행을 원할 경우는 유료버전인 '아라'를 사용해야 합니다. 일을 하면서 음악이나 팟캐스트를 주로 듣지만 책을 읽어주는 서비스가 있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었던 제게 흥미로운 기능이긴 합니다.
하지만 책을 들으면서 일을 하는 것은 집중도를 떨어뜨릴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 일단은 패스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라뷰어로 검색을 하시면 플레이스토어에서 검색이 되니 단돈 5천원인 유료버전 '아라'를 구입하셔서 이용해 보세요~
그럼 이상으로 소설뷰어와 만화책 어플로 제가 사용하고 있는 마루뷰어와 TIViewer 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페이지 넘김 방식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큰 차이는 없으니 사용해 보시고 둘 중 하나의 어플을 선택하셔서 사용하셔도 되고 저처럼 소설은 TIViewer 를, 만화는 마루뷰어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제 추운 겨울도 막바지에 접어드는 것 같습니다. 남은 겨울동안 책 많이 읽으시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따뜻한 봄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