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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운행하면서 주기적으로 해줘야 하는 엔진오일 교환은 제조사의 서비스센터를 통하거나 스피드메이트나 블루핸즈 등의 프랜차이즈 정비소 또는 공임나라, 공임천국 등의 정비소를 통해 할 수 있는데 어디에서 교환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엔진오일 교체주기는 거리로 판단하기도 하고 기간으로 판단할 수도 있는데 어느순간 돌아보면 교체시기가 지나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듯이 저 또한 이번에 교환시기가 조금 지나 있었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엔진오일 교체를 하기 위해서 알아보니 작년과는 다른 상황이었습니다.
작년의 경우 제가 엔진오일을 갈면서 사용했던 "스피드메이트 + SK텔레콤 T멤버십 VIP PICK 3만원 할인쿠폰"의 방법은 제가 알뜰폰 요금제로 갈아타면서 더이상 사용을 할 수가 없었던 겁니다.
하지만 만약 이글을 읽고 계시는 본인이 SK텔레콤 사용자시라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셔서 교환을 하시는 것도 합리적인 방법일 겁니다.
참고글 : 엔진오일 가장 싸게 교체하는 방법(ex. QM6 엔진오일 교체 41,650원)
엔진오일 최저가 교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엔진오일을 가장 저렴하게 교환하는 방법은 내 차종에 맞는 엔진오일 세트(엔진오일 + 오일필터 + 에어필터)를 직접 구입해서 공임나라 또는 공임천국에서 공임을 주고 교체를 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직접 구입을 하는 것을 번거로워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최근에는 공임나라같은 경우 원스톱 이벤트라는 행사를 하고 있는데 엔진오일 브랜드와 협력해서 합리적인 엔진오일 가격과 공임나라의 공임을 모두 포함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엔진오일을 교체해 주고 있습니다.
엔진오일뿐만 아니라 배터리 교환, 엔진프러싱 등의 서비스도 원스톱 이벤트로 진행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위 사진의 상단 두번째에 있는 하이브리드 전용 에스오일 세븐 EV 0W-20 원스톱 이벤트를 이용해서 엔진오일 교환을 했는데 43,000원이라는 가격은 가장 싼 차종 기준이고 제 차인 QM6 가솔린은 54,000원에 교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타이어 전후 좌우 교체하는 작업, 17,000원을 포함해서 총 72,000원에 엔진오일 교체와 타이어 위치교체를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임나라의 가장 큰 단점은 어마어마한 대기시간이었는데 아래에서 대기시간을 줄이는 팁을 알려드리겠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공임나라 이용팁 - 대기시간 줄이기
공임나라를 이용할 때는 예약을 하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공임나라 또는 공임천국이 지역에 따라 충분치 못해서 예약이 길게는 한달 이상 꽉 찬 곳도 많은데요. 제가 방문한 지점이 그 상황이었습니다.
한달 뒤에 예약을 하자니 이미 엔진오일 교체시기가 지난 것도 마음에 걸렸고 한달 뒤 그 날짜에 방문을 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오늘 하루 휴가를 내고 엔진 오일을 갈러 직접 방문을 했습니다.
저는 처음 가는 것이라 무작정 방문을 했지만 제가 이용을 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분들에게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한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공임나라 대기시간 줄이기
1. 토요일, 월요일은 대기 인원이 몰리는 날이니 가급적 피한다.
보통 토요일이 가장 대기인원이 몰리고 월요일 오전도 많이 몰리는 편입니다. 가급적 이 날, 이시간대는 피하시기 바랍니다.
2. 방문전 전화로 대기시간 물어보기
먼저 방문을 하시기 전에 해당 지점에 전화를 하셔서 "지금 직접 방문하면 대기시간이 얼마 정도 걸리는지"를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3. 방문 접수 후 귀가 또는 업무가능
방문을 하면 접수증을 써서 대기접수함에 넣고 휴게소에서 기다리라고 하는데 휴게소로 올라가면 그 곳에서 하염없이 기다릴 수밖에 없습니다.
대기시간을 다시한번 물어보시고 2~3시간 정도 더 걸릴 것 같다고 하면 일이 있어서 잠깐 나갔다 오겠다고 하시고 정비가능시간 30분 전에 연락을 달라고 하시면 알겠다고 할 겁니다.
4. 연락을 받고 재방문하여 정비받기
저는 아침 일찍 9시에 방문해서 4번째 순서였는데 이미 2시간을 기다리고 나서 가봤더니 3번째길래 잠시 나갔다 오겠다고 했더니 30분 전에 전화드릴테니 꼭 시간 맞춰 오셔야 한다고 얘기하더군요.
이럴꺼면 진작에 다녀오라고 해주었으면 시간을 버리지 않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집에 와서 집안일을 하다가 점심을 먹고 있으니 12시 30분쯤 전화가 와서 자기들 점심먹고 나서 정비가 될 것 같으니 30분 내로 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15분만에 갔더니 벌써 점심 다 먹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엔진오일 교체와 타이어위치 교환까지 모두 1시간 안에 마무리가 되었고 결국 1시50분쯤에 결제하고 나왔습니다.
결국 그냥 9시부터 줄곧 기다렸다면 거의 5시간을 기다려야 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알려드린 방법대로 하시면 9시에 가서 접수를 하고 귀가를 해서 쉬거나 일을 보고 12시 30분에 다시 방문읋 해서 정비를 받으면 되는 거지요.
정리 및 마무리
이상으로 이번에 공임나라에서 엔진오일 교환을 하면서 엔진오일을 직접 구입하는 번거로움 없이 원스탑 이벤트로 교환을 하는 과정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원스탑 이벤트로 엔진오일을 교환하는 것도 예약을 해서 교환을 하면 가장 편한데 예약이 어려운 경우 직접 방문을 해서 대기를 하다가 예약손님들 사이의 여유시간에 정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대기 시간이 굉장이 길어질 수 있는데 위에서 제가 알려드린 방법대로 하시면 대기시간을 최대한 줄여서 정비를 받을 수 있으니 참고고하셔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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