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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논산에 전원주택을 꾸며가고 있는 행복한 여행자 입니다.
저번 토요일날(6/25) 발아한 땅콩씨앗을 심었었는데
어제 가서 보니 싹이 많이 올라와 있더라구요~
저희 밭의 싹 사진은 못 찍었지만 다른 땅콩싹의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이번 주말에 가서 사진 찍었다가 나중에 꽃이 피면
함께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싹이 올라왔으니 늦었지만 재배 방법을 공부해야겠지요? ㅎㅎ
땅콩은 다른 작물에 비해 칼륨성분을 많이 필요로 하므로
나뭇재를 넣어주는것이 좋고
기온이 20도씨이상이 되어야 싹이 트고
보통 4월말~5월초.중순이 파종의 적기임.
(저는 6월25일날 심었으니 많이 늦었네요.)
원래 5월초에 파종하면 5월말에 싹이 나고
8월초에 꽃이 핀후에 지고 나서 7~13일 정도에
땅속으로 실같은 것(자방병-씨방자루)이 땅속 4~5cm 로 내려가서
그 끝에 있는 자방(씨방)에서 열매를 맺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노란 땅콩꽃이 피기 시작하면 멀칭해 놓았던 비닐을 꼭 제거해 줘야 합니다.
(보통 6월중순에서 말까지는 모두 벗겨주는게 좋다고 합니다.)
비닐제거시 석회비료들을 추비하면서 북주기를 하면 알이 더욱 튼실해 진다고 합니다.
석회비료가 부족하면 빈 꼬투리만 달린다고 하니 북주기 하면서 꼭 추비를 해야 겠네요~~
북주기는 주변에 흙이 많아야 자방병의 땅속침투 및 자리잡기가 용이해서
많은 수확량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북주기는 꽃이 피기 시작할때 1번, 1달여뒤에 한번해서
총 2번을 주는 경우가 많음.
북주기하면서 주의할 점은 오직 꽃과 자방병 주위에만 흙을 덮고
잎에는 흙이 묻지 않도록 하고 흙을 올려준 후에는
손으로 꼭 눌러주어아 합니다.
수확은 9월말이나 10월에 잎이 변색되기 시작하고
몇뿌리 캐서 땅콩의 60~80%가 그물무늬가 뚜렸해 졌을때가
시기가 수확의 적기라고 합니다.
저는 한달정도 늦었으니 10월20일경이 수확시기로 예상됩니다.^^
뽑아서 그늘에 1주정도 말려두었다가 수분 함량이 10% 이하가 된 후에
꼬투리를 떼어내야 써지 않고 보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땅콩의 효능은 노화예방, 숙취해소,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두뇌발달과 스태미너식품, 항산화효과로 인해 혈관내 나쁜 콜레스테롤의
산화손상을 막아 심혈관계 질환예방을 한다고 합니다.
올 가을 맛있는 땅콩을 먹어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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