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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논산에 전원주택을 꾸며가고 있는 행복한 여행자 입니다.
오늘은 딸아이와의 대화중에 알게된 방탄소년단(BTS) 정국이와 꽃놀이패 조세호 사이의 논란에 대하여 정리해 보겠습니다.
SBS에서 6/6일 첫방송이 된 꽃놀이패라는 파일럿 방송에서의 일입니다. 해당 방송이 V앱이라는 라이브방송 앱을 이용해서 시청자의 투표 및 반응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방송인가 봅니다.
방송을 대충 찾아보니 아무래도 실시간 방송이라 그런지 굉장히 어수선하고 정신이 없더군요...
재미도 없었구요...ㅋ
녹화시간이 9시부터 시작하는 스케줄이었나 본데, 아침시간이라 식사들을 못했을거라 생각해서 정국이가 사비로 출연진들의 햄버거를 사오느라 녹화시간에 조금 늦었나 봅니다.
예능출연이 처음인 정국이가 늦게 도착한 상태라 더더욱 어리둥절한 상태이지만 분위기를 살리고자 해맑게 햄버거의 맛과 크기를 자랑하면서 전달해 줬는데 조세호가 햄버거를 보고 "이거 먹다남은 거 같은데..?"하자 정국이가 당황해서 "절대 아니예요!!"라고 하고 결국 햄버거를 되돌려주자 처량하게 햄버거를 양손에 들고 "안 받....안 받아줬어...ㅠㅠ"라고 하는 장면들이 팬들에게 포착된 겁니다.
그리고 조세호는 계속 방송의 룰을 설명하고 있고 (뭐 그리 어려운 내용도 아니었던거 같은데...) 아무도 정국이에게 신경을 써주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정국이는 계속 어리둥절....햄버거 거절의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듯 했습니다.
여기에 팬들의 가장 큰 공적은 조세호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국이의 인기로 인해 득표수의 차이가 너무 벌어지자 넘사벽이라는 얘기를 한 서장훈이 정국이를 곤란하게 해서 결국 정국이가 자기를 찍지 말라고 하게 강요한(?) 공범이 되었지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예능첫출연, 처음으로 시작하는 방송, 메인MC의 자질, 실시간 방송의 산만함이 문제의 본질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만약 유재석이나 강호동같은 특출난 MC가 있었다면 분위기는 많이 달랐겠지요.
이러한 상황과 대선배(어른)들의 존재가 정국이라는 어린 아이의 혼을 쏙 빼 놓았고 당황을 하게하고 재미도 없는 방송을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면서 누적된 피로가 표정이 더 안 좋게 만들어서 그것을 본 팬들은 이게다 조세호, 서장훈 때문이라고 생각하게 된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상대적으로 정국을 챙겨준 안정환은 인기가 올라갔지요~~^^
하지만 예능의 혹독한 첫 경험이었다고 생각하고 자기 자신의 역할만을 해내기도 벅찬 MC의 자질이 없는 조세호나 서장훈를 욕하기보다는 이런 경험쯤은 웃음으로 넘길 수 있는 강한 아이돌로 살아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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