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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계량기 동파 방지 및 동파시 해결방법

황제0206 2023. 1. 3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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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극한파로 인해 수도계량기 동파 및 수도관이나 보일러 배관의 동파가 많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오늘은 매년 반복되는 한파에 대비해서 수도계량기 및 보일러배관 등의 동파를 방지하는 방법과 동파가 되었을 때 해결방법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려 합니다.

 

 


 

사실 저희가 살고 있는 집은 아파트이고 논산에 있는 주말주택은 물을 모두 빼고 월동준비를 철저히 해 놓은지라 동파될 일은 없지만 정보제공차원에서 단독주택이나 복도식 아파트의 경우에 동파를 방지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릴 테니 끝까지 읽고 철저한 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저희 주말주택의 월동준비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좋아요!! 구독!!! 꾹!! 감사합니다.)

 

 

 동파발생이 예상되는 기온과 위험단계

 

기온이 일 최저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면 동파발생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동파발생이 예상되는 판단기준은 한파의 온도와 한파가 유지되는 기간에 따라서 단계가 아래 표와 같이 구분이 됩니다.

 

동파발생 단계별 판단기준 - 온도와 기간

 

동파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는 단계별 온도와 기간은 위의 표를 참고할 수 있는데 일 최저기온이 -5℃ 이하가 되면 동파주의보가 발령이 되는데 이때 수도미터기와 급수관이 동파되지 않도록 보온조치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최근의 엄청난 한파는 영하 15도 이하의 기온이 2~3일 동안 유지가 되었고 그 이전과 이후도 영하 10도 이하의 기온이었기 때문에 보온조치를 했더라도 수많은 동파사고가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겁니다.

 

서울시에서는 올해부터 극강한파로 수도계량기가 동파된 경우 수도계량기 교체비용을 서울시가 부담하는 것으로 조례를 개정했습니다. 하지만 동파주의보가 발령되었음에도 보온조치를 하지 않았거나 계량기 보호통의 훼손, 노출, 이탈 등의 관리소홀로 인해 동파되었을 경우는 사용자가 계량기 교체비용을 전액 부담해야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울시 외의 다른 지역도 이렇게 한파로 인한 계량기 교체비용을 시가 부담해 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시가 대부분이므로 사용자가 스스로 동파예방을 위한 조치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수도계량기 동파예방 방법

 

1. 수도계량기 함 안에 헌 옷이나 담요, 보온용 뽁뽁이 등을 채워 넣는다.

- 이 때 수도계량기 함안에 젖은 옷이나 담요 등이 있다면 꺼내서 마른 보온재로 교체해 줍니다.

- 젖은 보온재가 얼어붙으면 동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수도계량기 함의 뚜껑을 비닐 등으로 덮어서 외부 공기를 차단해 준다.

3. 외부로 노출된 수도관이나 화장실 및 보일러 배관 등은 보온재나 열선으로 보온을 해준다.

- 열선을 사용할 경우는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고 화재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4. 경계나 심각 단계부터는 위와 같은 보온 조치 외에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한다.

 

5. 이 때 흐르는 양은 일회용 나무젓가락 한 짝의 굵기 정도는 흘러야 동파예방 효과가 있다.

- 너무 천천히 흘러내리는 경우 동파방지의 효과가 없을 수도 있고 오히려 천천히 흐르는 물이 하수관에서 얼어서 막힐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6. 보일러 배관 동파방지를 위해서는 온수도 위와 같이 조금씩 흘려주어야 한다.

 

7. 장기간 물을 사용할 일이 없다면 물을 잠가 두시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 저희 전원주택과 같이 집안의 모든 수도관과 보일러 배관의 물을 모두 빼두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위의 영상 참고)

 

 

 수도계량기 또는 수도관이 얼었을 때 해결방법

 

1. 수도계량기 또는 수도관에 따뜻한 물(30~40℃정도)을 담은 물병이나 핫팩을 대고 녹을 때까지 기다린다.

- 완전히 오랜시간동안 꽝꽝 얼지 않았을 경우는 이 정도만으로도 녹을 수 있습니다.

- 뜨거운 물은 금지!! 50℃ 이상의 뜨거운 물을 갑자기 부으면 수도계량기나 수도관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2. 헤어드라이기를 약하게 작동시켜서 따뜻한 바람을 얼은 수도계량기나 수도관에 불어서 녹여줍니다.

- 너무 뜨거운 바람을 가깝게 접근시키면 수도미터기가 손상될 수 있으니 반드시 약한 바람으로 서서히 녹여줍니다.  

 

 

 

 수도계량기가 동파되었을 때 해결방법

 

수도계량기가 동파된 것이 확인되었을 경우는 수도계량기 옆의 밸브를 단단히 잠근 후에 각 지역의 수도사업소(지역번호+120)로 연락을 하셔서 동파 사실을 신고하신 후 교체를 받으시면 됩니다.

 

각 지역별로 극심한 한파 등의 자연재해로 인해서 수도계량기가 동파된 경우 수도계량기 교체비용을 시가 부담해 주는 지역도 있으니 신고 시 교체비용에 대해서 꼭 문의를 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최근 북극한파로 인해 수도계량기의 동파가 많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동파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과 수도계량기가 얼거나 동파되었을 경우 해결방법까지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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