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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여행

영화 터널(하정우,배두나,오달수) - 시사회 다녀왔습니다. 대박예상!!!

황제0206 2016. 8. 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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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논산에 전원주택을 꾸며가고 있는 

행복한 여행자 입니다.



올여름 기대작이었던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 주연의 영화 터널이 시사회를 시작으로

개봉을 앞두고 있네요.






개봉을 앞두고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스포는 없이 전체적인 총평만 하겠으니

가볍게 봐주세요^^



저 문구...찡하지 않나요?


"나 아직 살아있는데..."


개봉은 8/10일 예정으로 되어 있습니다.

감독은 이선균 주연했던 "끝까지 간다"의 연출을 

했던 감독인데, 이번 영화 "터널"에서도 

인정을 받을 수 있을듯 합니다.

훌륭한 감독이 나온것 같네요^^




주연은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인데

가장 큰 비중은 역시 하정우겠지요.

더 테러라이브에서 영화를 오롯이 홀로 이끌어 

갔던 역량을 이번 터널에서도 보여줄것으로

예상되었었지요.


결과는 역시~~ 믿고보는 하정우입니다.



좁은 공간에 갇힌 상황에서의 

절박한 심정을 제대로 연기하는

믿고 보는 하정우입니다.



오달수의 진지한 연기도 영화와

잘 어우러져서 감동을 자아냅니다.


명장면입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자연스럽게 

약간은 가벼운듯한 농담으로 감정선을 이끌어가다가

결국은 너무나 지쳐버리는 하정우...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지치고 너무나 외로워보이는 모습입니다..





재난영화의 단골소재인 슬픔을 절제하고

한 인간의 생명의 존엄성과 

코미디보다 더 코미디같은 대한민국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가벼운듯...묵직하게

물 흐르듯이 비판하는것도 참 자연스럽습니다.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씁쓸할 정도...


2년전 저희에게 일어났던 큰 사고도

떠오르게 됩니다.


2년이 지난 지금 우리의 안전은 무사합니까?


아내역인 배두나도 이번에 연기력으로

크게 인정받을 수 있을듯 합니다.

(원래 연기 잘하는 건 알고있었지만...)

현실적인 아내의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아내의 입장에서 사회의 이기주의와 현실의 벽에

터널안의 하정우 이상으로 지쳐가는 모습을 잘 연기했습니다.



제 솔직한 영화"터널"의 총평은 

몰입도 : ★★★★☆

유머 : ★★★★☆

연출 : ★★★★★


엄청난 감독이 탄생했습니다.


영화 터널과 함께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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