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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논산에 전원주택을 꾸며가고 있는
행복한 여행자 입니다.
오늘 휴가차 처갓집와서
장모님을 모시고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보고 왔습니다.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더럽게 재미없습니다.^^;
참 좋은 소재에 훌륭한 출연진인데
이렇게 재미없게 만들어 진 책임은
분명히 감독의 책임일겁니다.
분명 재미있을 스토린데요...
이범수의 연기도 좋았고요...
초반 몰입도는 괜찮았습니다.
이정재와 그의 부하들이 북한군으로
위장해서 침투를 했는데 저게 실재로 가능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그래도 초반에는 나름 긴장감이
유지가 됩니다.
그런데 작전은 여의치 않게 되고 너무나 쉽게
정체가 탄로 나면서 극의 몰입도가 현저히 떨어집니다.
조력자는 너무 쉽게 죽어버리고 골수 공산주의자였던
조력자의 조카딸이 갑자기 이정재와 썸을 타게 되는 것도
개연성이 떨어집니다.
탈출 도중에 갑자기 나타난 추성훈...
이범수보다 사움을 잘하는 북한 괴뢰군이 갑자기 나타나서
이정재와 격투를 벌이더니 죽습니다...ㅠㅠ
운전석 옆에 갑자기 김선아가 앉아있다가 죽는다던지...
이런부분들이 극의 몰입도를 완전히 떨어뜨립니다.
<영화상의 리암니슨>
<실제 맥아더의 사진>
리암니슨의 외모는 맥아더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합니다.
하지만 그게 답니다. 가끔 나와서 명언만 제조합니다.
그나마 "노장은 죽지 않는다..." 이런말까지는 하지 않고
끝나서 다행입니다.
(시기상으로 1950년의 인천상륙작전까지만의 이야기니 당연하지만요...)
조력자의 조카딸로 출연한 진세연입니다.
전 이상하게 이분이 별로더라고요...
닥터 이방인때부터....
닥터이방인도 초반에 재미가 없어져서
보다가 말았었지요.
참 재미있을 소재인데 어떻게 이렇게 재미없게
만들었을까요?
마지막에 부대원들이 살아있을때 함께 사진찍는 장면은
영화 "암살"을 그대로 따라하는 듯한 엔딩입니다.
큰 기대를 하고 본것도 아니고 제 컨디션이 나빴던 것도 아닌데
이렇게 재미없게 느껴졌다면 확실히 재미없는게 맞습니다.
저희 아내와 장모님도 재미 없다고했으니
남(男)녀(女)노(老)는 확실히 재미 없는것이고
소(小)도 재미없을게 거의 확실합니다.
간만에 너무 재미없게 본 영화라서
너무 실랄한 듯 하네요.^^;
그래도 혹시 보실분들은 진짜 기대하지 마시고 보세요.
제가 보기엔 조만간 영화관에서는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니
영화관에서 보고 싶으신 분들은 빨리 가서 보세요^^
몰입도 : ★☆☆☆☆
유머 : ★☆☆☆☆
연출 : ☆☆☆☆☆
이상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솔직한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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