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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논산에 전원주택을 꾸며가고 있는 행복한 여행자 입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잔디를 심으러 갔습니다.
어제 아내랑 사랑채 앞 마당에 잔디를 깔았는데요...
어제 사랑채 잔디식재하는 4시간의 타임랩스 영상 먼저 보고 가실께요~~
저희 둘만으론 하루동안 나머지 잔디를 다 심는것은 무리라는 판단이었고 아이들도 함께 잔디를 까는데 동참하는 것이 차후에 아이들에게도 의미가 있을꺼라 생각이 들어서
같이 와서 함께 일했는데 참 좋은 생각이었습니다.^^
도착해서 일단 사서 보관중인 벽돌을 찍었습니다.
벽돌들에 대해서 먼저 기록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왼쪽부터 파벽돌, 몽블랑벽돌(베이지+그레이), 몽블랑벽돌(레드+그레이)입니다.
파벽돌은 깨진 벽돌들로서 저거 한 자루에 7만원 줬습니다. 8헤베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정상 벽돌의 1/3정도되는 가격입니다.
몽블랑 벽돌은 절반 싸이즈입니다. 밝은 색이 베이지이고 진한게 그레이 색입니다. 베이지 한자루에 그레이를 섞어서 줬습니다. 저렇게 한자루에 15만원입니다.
이건 레드에 그레이 섞인 자루입니다.
운송료(5만원)는 벽돌집에서 내줬는데 지게차는 별도더군요.
지게차 요금 7만원은 제가 냈습니다...ㅠㅠ 전 트럭이 지게차 실고 오는줄 알았어요...내돈 7만원..ㅠㅠ
지게차는 5분 일하고 7만원 벌어 가네요...ㄷㄷㄷ 잇님들은 지게차 부르실때 신중하시길 바랍니다.
사전에 벽돌업체랑 지게차 비용에 대해서 정확히 결정하시고 진행하세요.
아이들과 부인은 벌써 일을 열씸히 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모습이군요^^
쁘니는 벽돌길을 만들고 있고,,요미는 벽돌을 날라주고 있습니다.^^ 아내는 화단 경계를 세우고 있고요~~
어제에 이어 오늘 드디어 잔디 2천장(150원/장, 운송료5만원 별도)을 모두 다 깔았습니다.
가장 쉬운 방법으로 땟장을 그대로 놓고 물을 듬뿍줘서 밟아서 땅과 뿌리가 잘 붙도록 해 줬는데요...잔디 상태도 아주 싱싱하고 모레부터 장마비가 내린다고 하니 내일만 잘 견뎌주면
활착에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돌아오는 길에 아내가 내일 또 와야 하지 않을까...? 하는데 글쎄~~ 하고만 대답했습니다.
장마비 내릴때까지 2~3일 쉬다가 장마 그치면 가보면 될 듯 한데요...ㅋㅋ
너무 힘들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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