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최신판 - 복지할인제도(출산,다자녀 등등)

올 겨울은 그리 추운 한파가 없이 지나가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재작년 겨울에는 영하에서 영상으로 올라가지 않는 기간이 2주정도 가까이 지속되어 동파가 되는 주택들이 많았었는데요. 

겨울철 동파를 방지하는 방법 중에는 전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고 전기장판 또는 히터 등으로 난방을 전기로 하는 경우도 많아서 여름철은 물론이고 겨울철에도 전기 사용량은 늘어납니다.

예전에는 전기료 누진제가 6단계로 되어 있어서 조금만 많이 사용해도 누진제가 적용되어 비싼 요금을 내어왔는데 그동안 일부 국민들이 한전을 상대로 소송까지 하는 등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2016년 12월 1일부로 전기요금제도가 6단계 누진제에서 3단계 누진제로 개편이 되었습니다.

그 후에 다시 2019년 7월 1일자로 여름철과 이외의 계절을 구분하여 위의 요금표와 같이 개편을 했는데 위의 요금표는 아파트를 포함한 3kW 이하의 전력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주거용 주택(220V~380V로 공급되는 전기)에 해당하는 전기요금 누진제표입니다. 여름에는 누진제의 구간이 1단계는 300kWh 이하이고 2단계는 301~450kWh, 3단계는 450kWh 이상입니다.

여기에 슈퍼유저요금이라고 하는 1,000kWh 초과를 사용하는 가정에 709.5원/kWh 의 전력량 요금이 적용됩니다.

그리고 기타계절에는 1단계는 200kWh 이하이고 2단계는 201~400kWh, 3단계는 400kWh 이상이며 슈퍼유저요금이 적용되는 사용량과 젼력량 요금은 여름철과 마찬가지로 1,000kWh 초과에  709.5원/kWh으로 동일합니다.

22,900V로 전기를 공급받는 고압설비를 가진 일부 대단지 아파트에 해당하는 고압으로 공급받는 가정의 경우는 위의 전기요금표를 참고하시면 되는데요. 저압보다 저렴한 요금이 적용이 됩니다.

그리고 200킬로 와트 이하에서는 고압의 경우 월 2,500원, 저압의 경우는 월 4,000원의 요금을 할인해 주는 필수사용량 공제가 있습니다. 

필수사용량공제제도는 기존의 6단계에서 3단계로 누진제 구간을 개편하면서 기존에 100kWh 이하의 전력량을 사용하던 가정의 전기료가 오히려 오르는 결과로 인해 도입이 되었는데 필수사용량공제는 취약계층에게 혜택을 준다는 기본 취지에 맞지 않게 전기사용량이 적은 1~2인 중위소득 이상가구에 혜택이 집중되어 있다는 연구결과로 조만간 다시한번의 개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기요금 복지할인제도

그리고 기초생활수급자와 다자녀 대가족 등 복지 할인도 대폭 늘렸는데요.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와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계층 할인은 2배 수준으로 커지고 다자녀, 대가족 가구 등은 30% 할인으로 전기요금 누진제 부담을 확 내렸습니다.

또한 공공요금 중 최초로 출산가구에 대한 확인을 신설해서 최근에 저출산 국가로 돌입한 대한민국의 출산장려에도 앞장서고 있는데 출산을 앞 두신 예비 부모님과 출산을 하신 산모님들은 아래 포스팅 참고하셔서 꼭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출산가구 전기요금 할인 30% 신청하세요!!

그리고 또하나 중요한 할인 정보가 있는데 1주택에 각각 독립 취사를 하는 2가구 이상이 거주하는 경우 거주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을 하시면 전기요금을 경감 받을 수 있는데 만약 전출 등 가구수 감소시 한전에 반드시 해지 신고를 하셔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이상으로 2016년 12월 1일자로 개편된 전기요금 누진제도와 다양한 할인 제도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위에서 알려드린 전기요금할인제도들은 반드시 본인이 한전(한국전력공사)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을 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혜택대상이시라면 꼭 챙겨서 신청하셔서 혜택 받으시기 바랍니다.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전기사용량에 대해서 전기요금이 얼마나 나올지 궁금하셨던 분들께 참고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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