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심을 준비 - 퇴비와 석회비료 뿌리기, 이랑 정리

안녕하세요~ 논산에 전원주택을 꾸며가는 행복한 여행잡니다.

오늘은 주말에 콩을 심을 텃밭에 퇴비를 듬뿍 주고 석회비료도 위에 흩뿌려주고 이랑도 정비해 주고 왔습니다.

확실히 비온뒤에 땅을 파니 수월하네요...왜 농민들이 비오늘날을 기다리는 지 알겠습니다. 여러모로 도움이 되겠지요.

사람이 물주는 것과는 차원이 틀립니다.^^

퇴비는 논산 공설시장 큰처 농약사에서 사려고 가는데 농협이 보이더라고요....

<저> 퇴비 얼마예요?

<농협직원> 3750원이요.

<저>10포대 주세요~

<농협직원> 몇평에 뿌리시는데요? 

<저> 20평 조금 안되는데요...

<농협직원> 그런데 10포대나요?

<저> 너무 많은가요?

<농협직원> 그럼요~ 4포대만 뿌리셔도 충분할텐데...뭐 심으실껀데요?

<저> 콩이요...

<농협직원> 그럼 복합비료만 주셔도 될텐데...

<저> 땅이 너무 생땅이라 토질개선의 목적도 있어요...콩도 먹고요^^ 그럼 5포대만 주세요...그리고 콩에 좋은 비료도 있나요?

<농협직원> 특별히 콩에 좋은건 따로 있진 않은데 석회비료 절반만 뿌려주세요.

<저> 네~ 퇴비 5포대랑 석회비료 1포대 주세요~~~~~

 

퇴비 : 3750원/포대

냄새가 조금 심합니다. 오늘 뿌리고 주말에 가서 심으려 합니다. 4이랑에 한포대씩 뿌려주고 한포대는 나중에 

웃거름으로 주려고 남겨놨습니다.

석회비료 : 3700원/포대

산성 땅의 PH를 높여주기위해서 석회비료를 시비하는데, 원래 저희 땅의 토질은 황토질로 염기성이 강한 땅이나 산성인 마사토를 2차분량을 덮었기 때문에 약간만 뿌려줬습니다. 대략 5kg 정도 뿌려준것 같습니다.

농협담당자분께서 땅의 토질도 물어보지 않고 석회비료를 권해준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되네요...

공 심을 이랑을 정리해준 사진은 찍지를 못했네요...삽질에 몰두하느라...ㅋㅋ

일하다가 고구마가 일어나 있는 것들이 많이 보여서 찍었습니다.^^  

역시 비가 오고나니 일어나네요~~

끝부분에 퇴비 뿌려진것도 보이시죠?

고구마들아~ 100만원 어치만 열리거라~~~ 100배를 바라는건 무린가요? 그럼 10만원 어치라도~~~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