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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기키우기 - 산딸기 재배방법

황제0206 2020. 7. 3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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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20일날 산딸기 묘목을 저희 논산 옐로하우스의 정원 한켠에 심었습니다. 삽목묘목 특묘 3주를 15,000원에 주고 아시아 종묘라는 곳에서 온라인으로 주문을 해서 심었는데 2주는 죽고 1주만 살아 남았습니다.  

 

 

 

같이 심었는데 죽은 2그루는 비료가 너무 과했던 것이 아니었나 싶은데 척박한 황토질 땅이라 심기 1주일 전에 퇴비를 주고 땅을 일궈놨었는데 퇴비가 너무 많았나 하고 추측만 할 뿐입니다.

그래도 하나라도 살아남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제부터 어떻게 잘 키워 볼까 하고 인터넷 포털에 검색을 해봤는데 자세히 정리가 되어 있는 포스팅을 찾아볼 수 없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산딸기를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 나름 여러가지 정보를 취합해서 포스팅해 보려 합니다. 이 포스팅은 제가 앞으로 산딸기를 키우면서 계속 업데이트를 해가도록 하겠습니다.

 

1. 산딸기 모종 심기 (2020년 6월 20일)

모종을 심기 1주일 전에 퇴비를 주고 땅을 높에 일궈준 후 심어줬습니다. 하지만 퇴비가 너무 과해서 3그루 중 2그루가 뿌리가 썩어서 죽어버렸습니다. (추측) 퇴비는 너무 과하지 않게 주고 퇴비를 섞은 후에는 2주 이상 충분히 숙성을 시켜주면 좋을 듯 합니다.

이식시기는 4월초에서 9월말까지가 적당하며 복분자의 뿌리는 80% 이상이 지표면에서 30cm 이내에 분포하고 최대 60cm 까지 분포되므로 고랑은 30cm ~50cm 정도의 높이면 충분하겠습니다.

식재거리는 1평에 산딸기 묘목 1개가 적당하다고 하며 가뭄에 말라죽는 경우가 많으므로 물을 자주줘야 한다고 해서 이웃집 선생님께 부탁을 드려서 하루에 한번씩 물을 줘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한그루라도 살아남았을 수도 있겠습니다.

식재 후 짚 등으로 피복을 해주면 수분증발 및 잡초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산딸기 지주세우기

산딸기는 뿌리와 줄기가 약하므로 지줏대를 세워줘야 한다고 합니다. 아직은 작아서 지주대가 필요없겠지만 어느정도 자라면 지줏대를 세워주려 합니다.

 


 

 

3. 산딸기 전정

산딸기는 2년생 나무에서 과일이 열린다고 합니다. 작년에 땅에서 올라온 신초에서 올해 딸기가 열리는 것이죠. 그리고 다시 올해 봄부터 여름까지 새순이 옆에서 나온다고 하는데 저희 산딸기는 올해 초여름에 묘목을 심어서 그런지 아직 신초가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올해 심으면 내년에는 몇개정도만 열리고 후년부터 많이 달린다고 하네요. 

신초는 1년생의 경우는 보통 2개 정도 나오는데 2년생 이상의 경우는 좀더 많은 수의 신초가 나오는데 이 중에 튼실한 가지 3~4개 정도만 골라서 기르면 됩니다.

 

올해 산딸기를 다 따먹고 나면 올해 새로 나온 새순을 남기고 수확을 완료한 기존 줄기는 싹뚝 잘라버려서 새로운 신초로 양분이 가서 내년에 맛있는 열매를 맺도록 해 주면 되겠네요. 

당년도에 올라온 신초는 지상으로부터 30~40cm 지점을 적심하여 딸기를 수확할 수 있는 충실한 결과모지를 3~4개 확보합니다.  또 이 3~4가지가 15cm 정도 자라면 다시 적심을 하여 3~4씩 가지를 길러줘서 한 그루당 총 12개 정도의 가지를 길러줍니다. (1년생의 경우는 6~8개 정도 기릅니다.)

올해 수확을 한 기존가지는 자연히 고사되지만 신초의 생육을 돕기 위해서 여름철에 밑둥을 잘라두고 이듬해 부식이 되면 제거해 줍니다.

 

 

 

4. 산딸기 익는 시기 

야생 산딸기는 거의 모든 열매들이 한번에 열려서 익는데 재배용 산딸기는 한번에 익지 않고 순차적으로 열리고 익어서 꽤 오랜 기간동안 따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5월 중하순이면 쪽이 피는데 개화 후 1개월 정도면 산딸기가 익게 됩니다. 

 


 

 

5. 산딸기나무 번식

산딸기나무의 번식은 뿌리로 번식을 합니다. 일반 딸기도 런너를 통해서 새로운 새순이 자라게듯이 산딸기 나무도 어미나무의 주위에 자연적으로 새순이 돋아서 새로운 산딸기 나무가 자라게 되어 자연적으로 번식이 됩니다.

새순은 보통 2월초부터 5월초 사이에 올라오며 새순이 두달정도 자라서 일정정도 자라면 옮겨 심던지 분양을 할 수도 있습니다.

 

6. 산딸기 비료주기

3월15일경 이른 봄에 산딸기 나무가 발아되기 시작하면 사용하고 추비는 5월 중하순경 개화시에 시비하면 좋습니다. 비료의 종류는 복합비료(21-17-17)을 주면 좋다고 합니다.

산딸기를 따 먹은 후에 7월 초 정도에 2차 추비를 해서 늦가을까지 나무가 지속적으로 생장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7. 산딸기 병충해 방제

유리나방, 근두암종병, 위축병, 응애 등의 병충해가 있는데 살충제와 살균제는 꽃이 피기 전인 5월초나 열매를 수확한 후에 살포합니다. 꽃이 핀 후에 Carbaryl 이 함유된 살충제를 뿌리게 되면 꽃이 떨어지거나 과일이 떨어지는 결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산딸기효능과 부작용, 산딸기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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