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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여행

근시와 원시, 난시 그리고 노안의 차이 완벽 정리

황제0206 2024. 2. 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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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할 때의 시력검사에서는 양쪽 눈 모두 1.5 이상인데 평소 스마트폰을 본다던지 어두운 곳에서 태블릿을 보면 눈이 어른거리고 뿌예지는 경우가 많은데 병원에서 검사결과 제 눈의 상태는 노안이라고 하는데 근시인지 원시 그리고 난시는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보려 합니다. 

 


 

 근시와 원시

 

근시와 원시 (출처 : 압구정 S&B안과 홈페이지)

 

1. 근시

근시란 안구의 앞뒤의 길이가 길어져서 위의 사진과 같이 상이 망막에 생기지 못하고 막막 앞에서 흐려져 버리는 상태입니다. 이런 경우 가까운 곳을 볼 때는 잘 보이지만 상대적으로 먼 곳을 볼 때 흐려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시의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요인과 장시간 가까운 곳을 보면서 독서 및 작업을 하는 경우 유발되기도 합니다.

 

특히 성장기에 안구의 성장과 함께 점점 심해지는 경우가 많으며 성장이 둔화되는 사춘기 전후로 근시의 진행은 늦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정방법으로는 오목렌즈로 상이 맺히는 부분을 좀더 뒤쪽으로 보내 망막에 정확히 맞히게 해주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약한 정도의 근시에 안경을 썼더니 점점더 눈이 안 좋아졌다는 사람들도 있고 근시에는 안경을 꼭 써야 더 심해지지 않는다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것은 다 정확하지 않은 뇌피셜일 뿐이고 실제로 안경은 근시의 증상을 완화해 주어 생활을 편리하게 도움을 주는 용도이지 근본적인 치료의 목적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즉, 안경은 근시의 불편함을 줄여주는 교정의 목적이지 근시의 진행을 멈추는 것은 아니고 물론 안경을 쓴다고 해서 더 심해질 리도 없습니다. 물론 자신의 눈에 맞지 않는 도수의 안경을 장시간 사용한다거나 가까운 곳을 장기간 쳐다보면서 하는 독서나 TV시청, 스마트폰 시청 등은 피하는게 눈건강에 좋겠습니다.

 

 

2. 원시

근시와는 반대로 안구의 길이가 짧아져서 상이 망막의 뒤쪽에 맺히는 상태입니다. 이런 경우 멀리있는 것보다 가까운 곳에 있는 물체가 흐리게 보이게 됩니다.

 

가까운 곳에 있는 곳을 보기 위해서는 눈의 조절력을 통해서 눈의 굴절율을 높여서 상이 생성되는 부분을 망막쪽으로 앞당기게 되는데 이 조절을 위해서 눈에 힘을 집중하다보면 눈의 피로가 심해지고 심해지면 두통까지 발생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원시의 교정방법으로는 볼록렌즈를 이용해서 상이 맺히는 부분을 앞으로 이동시켜 망막에 정확히 위치하도록 해주는 방법이며 치료방법으로는 라식이나 라섹이나 심한경우는 렌즈삽입술을 사용하여 수정체의 굴절율을 높여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어렸을 때부터 원시가 심한 경우 뇌가 시각을 인지하는 능력이 떨어져서 성장기를 지나 원시의 원인이 사라지거나 교정을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시력의 저하가 유지되는 약시가 될 가능성도 있으니 원시의 치료는 발견이 되는 즉시 서둘러서 해야 합니다.

 


 

 난시

난시(출처: (출처 : 압구정 S&B안과 홈페이지)

 

난시는 각막이나 수정체의 비정상적인 곡율, 즉 찌그러진 모습으로 인해서 망막에 상이 제대로 맺히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촛점이 이중으로 생기기 떄문에 상이 전체적으로 정확하게 맺히지 않고 흐리게 보이게 됩니다.

 

난시의 증상으로는 시력감퇴, 두통, 눈의 심한 피로 등이 있으며 교정방법에는 렌즈나 안경 등의 비수술적 방법과 라식, 라섹, 렌즈삽입술과 같은 수술적 요법이 있습니다.

 

원시와 마찬가지로 난시도 어렸을 때부터 오랫동안 방치하면 약시로 발전을 하게 될 수도 있고 심한 경우 사시로까지 진행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필요합니다.

 

 

 노안

노안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노안도 멀리 있는 것보다는 가까운 곳이 잘 안보이는 증세로 인해서 원시와 동일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원시는 눈의 앞뒤 길이가 짧은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서 상이 뒤에 맺히는 상태가 원인이고 노안은 구조적인 문제가 아닌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여 빛굴절율을 높이는 조절능력이 저하되어 발생하는 노화의 일종이라 완전히 다른 증상입니다.

 

비 수술적인 교정방법으로는 원시와 같이 볼록렌즈를 이용해서 빛이 굴절되어 상이 맻히는 위치를 좀더 앞쪽으로 이동시켜서 망막에 정확히 맺히게 하는 방법이며 수술적인 방법으로는 라식이나 라섹 등의 방법을 통해 수정체의 굴절율을 높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경우 양쪽 눈의 도수를 다르게 하여 한쪽눈의 원거리에 초점을 맞추고 다른 한쪽눈은 근거리에 초점을 맞추는 등 여러가지 선택을 환자가 직접 선택을 해야 하는 등 전문의와의 긴밀한 상담후 신중한 결정을 통해서 수술이 진행이 되어야 합니다. 

 

제 경우도 노안 증세로 인한 불편이 커서 안과에 가서 정밀검사를 한 후 의사와 상담을 했는데 수술을 하면 한쪽 눈의 시력이 낮아지게 된다는 말을 듣고 일단 수술을 보류한 경험이 있습니다.

 

 

 요약 및 마무리

 

근시 : 망막의 앞에서 물체의 상이 맺혀서 먼 곳의 물체가 흐리게 보이는 상태

원시 : 망막의 뒤에서 물체의 상이 맺혀 가까운 곳의 물체가 흐리게 보이는 상태

난시 : 각막이나 수정체의 굴절이상으로 망막에 상이 제대로 맺히지 못하는 상태

노안 :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는 능력의 저하로 가까운 곳의 물체가 흐리게 보이는 노화증상

 

근시와 원시는 안구의 구조적인 문제로 발생이 되는 반대적인 증상으로 난시는 각막이나 수정체의 이상으로 빛이 굴절이상이 되어 망막에 상이 제대로 맺히지 않는 증상으로 근시와 원시와 같은 구조적인 문제와 함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면 노안은 수정체의 두께를 두껍게 하는 안구근육의 능력이 저하되어 가까운 물체를 볼 때 흐리게 보이는 노화증상입니다.

 

이상으로 그동안 많이 헷갈렸던 근시와 원시, 난시와 노안 등의 안질환의 종류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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