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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여행

주차할 때 주차브레이크와 기어 P의 순서

황제0206 2024. 1. 2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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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할 때 차량이 완전히 멈춘 후에 기어를 중립으로 놓은 상태에서 주차브레이크를 걸고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뗀 후에 다시 브레이크를 밟고 기어를 P에 놓아주는 것이 정석이라고 하는데 오늘은 이런 주차할 때 브레이크 순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 브레이크의 종류

 

 1. 풋브레이크(브레이크페달)

우리가 일반적으로 주행 중에 사용하는 브레이크를 풋브레이크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일부차량에는 주차브레이크도 발로 밟는 형식이 있어서 헷갈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풋 주차브레이크라고 불러야 헷갈리지 않는데 일반적으로 발로 밟는 주차브레이크도 간단히 풋브레이크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정확하게 구분을 하실 수 있으실테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풋주차브레이크와 풋브레이크(브레이크페달)

 

 2. 풋주차브레이크

일반적으로 풋주차브레이크는 위 사진과 같은 위치에 있습니다. 주차를 하고 나서 강하게 밟아주면 뒷바퀴를 꽉 잡아서 차량이 움직이지 않도록 해주는 페달입니다. 

 

주차브레이크 해제를 원할 때는 풋주차브레이크를 다시 한번 밟았다가 떼면 풀리는 방식의 차량이 대부분이지만 별도의 레버를 당겨서 해제하는 차량들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3. 핸드브레이크(사이드브레이크)

핸드브레이크는 일명 사이드브레이크라고 불리는 주차브레이크로 사이드주차브레이크의 줄임말입니다. 주차브레이크가 아래 사진과 같이 운전석의 우측에 있으며 주차시 위로 달려서 주차브레이크를 작동시키고 해제를 할 때는 위에 달린 버튼을 눌러주면서 아래로 내리면 해제가 됩니다.

 

사이드브레이크

 

 4.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최근에 출시되는 신차들의 경우는 전자식주차브레이크가 장착되어 있는 차량들이 많은데 이런 차량들은 전자식브레이크를 별도로 작동시키지 않아도 기어를 P(주차기어)에 놓으면 자동으로 주차브레이크까지 걸어주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위 사진들과 같은 모양으로 운전석 우측이나 핸들가까이에 위치하는데 주차할 떄만에 아니라 위급한 상황에서도 사용하면 도움이 될 때가 있으니 사용방법을 숙지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포스팅 참고)

 

 

빙판길, 급발진 상황에서 브레이크 사용방법(EPB)

매년 수차례 발생을 하고 있는 급발진 사고와 빙판길에서 미끄러짐으로 인한 사고들을 보면 나도 언제든지 저런 사고를 당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늘은 그런 상황에서 어떻

dztinfo.blogspot.com

 

 5. 에어파킹 브레이크(배기주차브레이크)

엔진에서 발생한 배기가스가 압축이 되어 주차브레이크 기능을 하는 방식으로 버스나 트럭과 같은 대형차량에 사용되는 주차브레이크입니다. 대형버스가 주차할 때 "치익"소리가 소리가 자주 들리는 이유가 바로 이런 에어파킹브레이크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6. 엔진브레이크

엔진브레이크는 물리적으로 작동하는 브레이크방식이 아닌 주행중에 낮은 단수의 기어로 변경을 해서 속도를 낮추는 방법을 말하는데 경사로를 내려가는 동안에 사용을 하면 브레이크 페드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속도조절을 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이상으로 차량의 브레이크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봤는데 주차를 할 때 브레이크페달(풋브레이크)과 주차브레이크(풋/핸드/전자식) 그리고 기어 P 를 사용하는 순서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주차브레이크 순서

 

 

1. 차량이 완전히 정지할 때까지 풋브레이크(브레이크페달)을 꾹 밟아준다.

2. 기어를 "N"에 놓아주고 주차브레이크를 강하게 작동시킨다.

3.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뗀다. (차량의 하중을 분산)

4. 브레이크 페달을 다시 밟아준 상태에서 기어를 P로 놓는다.

5. 주차완료

 

위의 순서로 주차를 해야 미션과 기어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고 하는데 사실상 위의 순서에서 기어를 "N"에 놓는 과정과 브레이크페달을 뗴었다가 다시 밟는 과정은 생략해도 됩니다.

 

이유는 기어 P로 차량이 움직이지 않도록 하는 원리가 아래 사진과 같이 파킹폴이 파킹기어를 잡아 차량을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는 것이라 이 작은 파킹폴과 파킹기어가 차량 전체의 무게를 자주 감당하다보면 차량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브레이크페달만 꾹 밟고 있는 상태에서 주차브레이크를 작동시켰다면 주차브레이크가 파킹폴과 기어에 집중되는 하중을 이미 대부분 부담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 파킹기어가 체결이 된 것이므로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고 시동을 끄더라도 파킹폴과 기어에 무리가 가지 않는 올바른 주차를 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정리 및 마무리

이상으로 차량을 운행하고 주차를 할 때 사용하는 브레이크의 종류에 대해서 정리해 보고 주차를 할 때 브레이크페달과 주차브레이크 그리고 파킹기어(기어 P)를 어떤 순서로 사용하면 차량에 문제가 없이 주차를 하는 올바른 순서인지 알아봤습니다.

 

예전에는 이에서 알려드린 방법대로 주차를 하는 것이 정석이라고 했었지만 최근의 차량은 아래와 같은 순서로 차량이 완전히 정차를 한 이후에도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뗴지만 않으면 주차브레이크와 파킹기어의 순서는 큰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르막길 등의 경사로에서는 아래와 같은 순서로 주차를 하는 것이 올바를 순서이니 평소에도 아래와 같은 순서로 주차를 해서 제대로 된 습관을 들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차시 주차브레이크 순서(최근방식)

1. 풋브레이크(브레이크 페달)를 끝까지 밟아준다. - 시동을 끌 때까지

2. 주차브레이크를 작동시킨다.

3. 파킹기어(기어P)를 넣는다.

4. 시동을 끄고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뗀다.

5. 주차완료  

 


 

이상으로 주차시 주차브레이크 순서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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