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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여행

싸우자 귀신아를 보면서 떠오른 두 영화, 천녀유혼과 개심귀당귀

황제0206 2016. 8. 15. 22:54

안녕하세요~

논산에 전원주택을 꾸며가고 있는 

행복한 여행자 입니다.





최근에 딸아이와 함께 일명 "싸귀"

"싸우자 귀신아"를 보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예전에 봤던 홍콩 영화 2편이 생각나서

포스팅 합니다.


2영화중 한편은

1986년 작품인 "개심귀당귀" 입니다.

주연은 황백명과 장만옥입니다.


거의 데뷰초기의 장만옥입니다.


장만옥이 저승사자에게 자기는 억울하게 죽었으니

제대로 환생시켜 달라고 징징거려서

환생을 시켜주는데 뭔가 화백명의 의도치 않은 

개입으로 인해 환생에 실패하게 됩니다.

저 저승사자의 뒷모습...서극감독이 우정출연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황백명을 따라다니며 골탕을 먹이게 되고


귀신은 인간을 골탕 먹이고, 인간은 귀신을 쫒아내려는

과정 사이에서 정이 쌓이게 됩니다.


결국 귀신과 인간이 서로 친해져서 즐거운

동거가 시작됩니다.


결국 썸을 타게 되고 즐거운 시간은

귀신과 인간에게 길게 허락되지 않지요.


결국 헤어짐의 시간이 오고 장만옥의 승천에 

위기가 발생을 하고 이를 막기위한 황백명의

목숨을 건 사투 끝에 승천을 시키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된 

영화로 기억됩니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 이쁘고 귀여운 영화였다고 

생각됩니다.^^


다시한번 찾아서 봐야겠네요...



그리고 또 하나의 명작이 있었으니...

이름하여 두두둥!!!

천녀유혼~~~


그이름도 유명한 천녀유혼입니다.

1987년 작품이며 장국영, 왕조현 주연이죠~

이 당시에 중고등학교를 다녔던

 남성분들에게는 평생 기억에 남는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참 이쁘게도 생긴 장국영입니다.

샌님으로 나오죠...


죽을때의 기억은 잃은채 천년묵은 나무귀신에게

억류되어 자신의 미모에 흘려 육체만을 탐하는 남성들의

기를 빨아들여 나무귀신에게 바치는 

귀신, 왕조현입니다.


이렇게 이쁜 귀신이라면 기를 빨려 죽어도 좋다는

중고등학생들 엄청 많았지요.^^


자신의 기를 빨아먹으려 미모를 무기로 접근한 

귀신 샤오칭을 뱀으로부터 보호하려는 샌님, 장국영의 모습에 

마음이 흔들리는 샤오칭^^



천녀유혼 최고의 명장면입니다.

자신의 방에 들어온 장국영을 나무귀신과 동료귀신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목욕통 속에 숨기는데

장국영이 숨을 참지 못해 나옵니다.

그때 왕조현이 장국영의 입술에 키스를 하며

숨을 불어 넣어주는 장면이지요~

아~ 그때 그당시의 충격적인 설렘은 잊을 수 없습니다. 


서로 사랑을 하는 두 주인공~

항상 가슴아픈 귀신과 인간의 사랑....


장국영을 귀신으로부터 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왕조현을 죽이려고 하는 연적하역의 우마..생긴건 이렇지만 카리스마 갑입니다.

나중에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된것을 알고 두 사람을

도와줍니다.


이 영화를 볼때 저는 고등학생이었습니다.

우마의 대표 주문인 "반야바라밀"을 얼마나 

외쳐댔는지 모릅니다...ㅎㅎㅎ

 


그로부터 24년뒤인 2011년에 다시 만들어진

유역비 주연의 천녀유혼입니다. 


신조협려에서 참 좋아했던 유역비지만

저에게 있어 천녀유혼의 샤오칭은 영원히 왕조현입니다.





이제 이 위의 두영화를 떠오르게 한 싸우자 귀신아를 

살펴볼까요?


2PM의 택연과 김소현이 주연입니다.

 


역시 귀신도 이뻐야 사랑을 할 수 있습니다.

이정도로 이쁜 귀신이라면야...ㅋㅋ


무섭기는 커녕, 완전 그냥 사람이예요...사람...

아니지 사람보다 이쁘네요...ㅋ


극중에서 김소현은 자신이 왜 죽었는지 모릅니다.

심지어 엄마 아빠 얼굴도 모르지요.

그러다가 우연히 만난 택연과 입술이 맞닿는

사고가 일어나고 그 순간 자신의 죽는 순간의 

기억이 잠시나마 떠오르게 됩니다.


그래서 택연과의 또 한번의 입맟춤을 위해 들러붙게 되고

택연은 김소현을 떼어내려고 합니다.

이런 모습에서 개심귀당귀가 떠오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시도때도 없이 키스를 시도 합니다.

기억을 되 찾기 위해서란 명목하에...

그런데 이 바보같은 택연 놈은 이런 기회를 몇번이나 걷어차지요.



이제는 내용이 많이 진행이 되어 택연과 김소현은 

이미 서로를 사랑하게 되었지만

택연을 오래전부터 보호해온 위 사진의 

땡중 명철이 둘의 사이를 갈라놓게 됩니다.

저번화에서 김소현에게 택연의 과거얘기를 해주면서

사라지라고 해서 택연의 곁을 떠납니다...ㅠㅠ


오늘 볼 이번화에서는 어떻게 다시 만나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제 예상에는 김소현은 귀신이 아닌

영혼의 상태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ㅎㅅㅅㅌ 같은...


제 예상대로 진행이 되어

두사람의 사랑이 이어지는 해피엔딩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드라마 "싸워라 귀신아" 덕분에 고등학교 시절의

추억의 영화였던 개심귀당귀와 천녀유혼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전 이제 곧 "싸우자 귀신아" 를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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