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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여행

영화 서울역 시사회 다녀왔습니다. (탄탄한 스토리 최고!!!-스포약간있슴)

황제0206 2016. 8. 14. 21:07

안녕하세요~

논산에 전원주택을 꾸며가고 있는 

행복한 여행자 입니다.


애니메이션 서울역의 시사회를 다녀와서

솔직한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서울역(애니메이션)

감독 : 연상호
목소리출연 : 류승룡,심은경,이준
상영시간 : 93분

서울행은 부산행의 프리퀄로 영화 부산행에서 내용 
바로 전까지의 이야기 입니다. 

부산행에서 출발 직전의 부산행 열차에 올라타는 
감염된 여인이 서울역의 여주인공 혜선의 목소리 출연을 한 
심은경씨라고 하죠...^^
근데 그걸 알고 다시 봤는데도 모르겠더라고요...ㅎㅎ


감독은 부산행의 감독이었던 연상호 감독입니다.

연상호 감독은 애니메이션 작가부터 시작해서 
독립영화제작을 거쳐서 영화 감독까지 하는 특이한 능력자입니다.
012
작품으로는 돼지의 왕과 사이비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창작애니메이션계는 
홍보 및 자본등의 여러가지 문제로
활성화가 안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번에 영화 부산행으로 흥행 감독으로 등극했으니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합니다.


<애니메이션 서울역>

서울역은 애니메이션이지만 대략적인 스케치만를 보면서 
배우들이 연기하는것을 먼저 녹음을 한 
전시 녹음 방식을 택했다는 점에서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략적인 스토리는 
아버지와의 불화로 집을 나온 소녀가 서울역에서 
갑자기 출몰하여 확산되는 좀비들에게 휩쓸리게 되고 
아버지와 남자친구가 소녀를 찾아나서는 이야기입니다.

스토리는 탄탄하며 연출도 93분 내내 긴장감을 유지합니다. 
그리고 생각못했던 반전이 2번이나 있습니다.


그리고 부산행과 마찬가지로 
좀비보다 더 무서운 인간의 이기심을 부각시켜서
 본인이라면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할지에 대한 
고민도 하게 해 줍니다.

심은경씨도 인터뷰에서 영화 부산행보다 
좀더 잔인하고 사회적인 이면과 단면을 담았다고 생각한다고 했네요.

유승룡씨는 사람과 공권력의 무서움을 알았다고도 했습니다.

저는 93분의 짧은 런닝타임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재미있게 봤습니다.





저는 부산행부터 시작된 한국형 좀비영화가 서양의 좀비영화보다 더 맘에 드네요.

한가지 바라고 싶은 점은
앞으로 나올 좀비 영화에서는 
좀더 좀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오면 좋을듯 합니다.


좀비의 발생이유, 치료가능여부, 사람이냐 그냥 괴물일뿐인가...?
등등에 대한 고찰... 

그런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부분이 좀비영화의 매력일 겁니다.
전 좀비영화는 호러, 스릴러가 아닌 새드무비라고
 생각하고 있구요.


이상 부산행을 재밌게 본 제가 또 재밌게 본
서울역의 솔직한 후기였습니다.

몰입도 : ★★★★☆

유머 : ★★★☆

연출 : ★★★★

평점 : ★★★


아무래도 애니메이션의 한계와 짧은 상영시간으로 인해
전체적인 평점은 4.0점으로 영화 부산행의 평점 4.5에는 약간 못미치는 
결과가 나왔지만 재미있는 영화임은 확실합니다.

부산행의 리뷰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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