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뜻과 단계적 일상회복 전략 총정리

저는 오늘 코로나백신 2차접종을 했습니다. 정부에서는 11월부터는 위드코로나 방역체계를 실행할 것으로 예고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백신접종률이 높은 수준으로 진행이 되고 있고 장기적인 거리두기로 인해 침체에 빠진 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백신접종률은 세계 1위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오늘 현재의 접종율은 1차백신 접종자가 4천만명을 넘어섰고 2차접종까지 마치신 분들이 3천2백만명이 넘은 상황으로 인구 5천만명 이상의 국가들 중에서는 단연 최고 순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위드코로나(WIth Corona) 란?

위드코로나의 뜻은 2020년부터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되는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강도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조치 역시 불가피하게 장기화되어 중소 상인들의 고통은 물론 사회 각 분야의 경제적 침체를 해소하기 위해 코로나19를 종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코로나를 독감과 같은 정도의 바이러스로 인식할 수 있는 수준으로 관리를 하는 방역 체계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막대한 사회적 비용과 의료비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확진자 수의 감소를 목표로 하기 보다는 백신 접종으로 인해 치명율을 낮추는데 집중을 하는 방역체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델타 변이와 백신접종

델타변이는 영국에서 변이된 알파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베타, 브라질의 감마 등과 같이 WHO(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중의 하나입니다.

 

2021년부터 시작된 백신 접종으로 인해 코로나의 종식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었지만 '델타'변이 바이러스로 인해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진자가 다시 확산이 되면서 다시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백신접종으로 인해서 전파를 완전히 예방할 수는 없지만 치명율은 현저하게 낮출 수 있다는 사실로 인해 백신접종을 반드시 하시고 최종 접종 후 일정 기간이 경과한 후에는 부스터샷을 추가로 접종을 하여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치명율을 낮추는 과정이 있어야 위드코로나 시기에 코로나 바이러스와 함께 생활할 수 있습니다.

 

 

   부스터샷이란?

부스터 샷은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에서 일정 시간이 경과한 후, 백신효과를 다시 극대화하기 위해서 추가 접종을 하는 것을 의미 합니다. 

 

올해 가장 먼저 접종을 한 고위험군 직종 종사자 분들이나 고령층의 분들은 이미 2차접종을 한 후 상당 시간이 소요되었기 때문에 조만간 부스터샷을 접종해야 위드코로나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위드코로나  시행시기

정부는 위드코로나 시기를 11월 9일 경으로 상정하고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를 했는데 이는 10월25일 경이면 2차접종까지 완료한 국민들이 전국민 대비 70%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기 때문으로 2주간의 항체 형성 기간과 위드코로나 홍보기간을 고려하여 결정을 한 것입니다.

 

구체적인 접종률은 전국민 기준 접종완료율이 70% 이상으로 성인 80% 이상, 그리고 고위험군 고령층이 90% 이상이 달성되면 위드코로나로 전환하겠다고 질병관리청장이 발표한 바 있습니다.

 

 

   위드코로나 전환시 달라지는 점 (마스크 착용과 사적모임 기준)

위드코로나로 전환이 되고 나면 어떤 점이 달라질까요? 

 

위드코로나로 방역체계가 전환된다고 해도 코로나 이전으로 완전히 되돌아가는 것은 어렵습니다. 앞으로는 위드코로나라는 용어보다는 '단계적 일상 회복'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것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재 실행되어 왔던 사회적거리두기와 각종 규제를 단계적으로 풀어나가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즉, 지금까지 의무적으로 착용해 왔던 마스크는 일정 기간동안으로 계속 착용을 하셔야 하고 단계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해 가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백신 접종완료자 (2차접종 완료자) 들은 식당이나 카페에서 인원제한이 단계적으로 풀어지고 자유롭게 이용을 하실 수 있게 될 것이며 문화공연이나 스포츠 관람 등의 인원제한도 단계적으로 풀리게 될 것입니다.

 

단,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는 현재와 같은 인원제한이 유지될 것이므로 이런 제한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라도 백신접종률은 90%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드코로나와 해외여행

위드코로나가 시행된다고 해도 다른 국가로의 해외여행을 쉽게 갈 수는 없겠지만 내년 봄 즈음에는 접종율이 높은 크래블 버블 국가로의 해외여행이 가능해 질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트래블버블이란 코로나19 방역이 우수한 우리나라같은 국가간에 안정망을 형성하여 격리조치 없이 2개 국가 이상 서로 여행을 허용하는 협약을 체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현재 2021년 10월 기준으로 트래블 버블이 체결된 국가는 싱가폴과 대만, 태국, 괌, 사이판 정도이지만 앞으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트래블 버블을 체결하는 국가들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일본같은 방역 신뢰도가 낮은 국가들은 트래블 버블이 체결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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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를 처음 시행했던 영국의 경우, 백신 접종을 시작하면서 너무 성급하게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해제하고 사적모임등의 제한을 해제하여 확진자 수의 폭증과 함께 사망자의 수도 많이 올라가는 전례를 남겼습니다.

 

이 결과 영국의 경우는 너무 성급한 방역체계의 완화로 코로나 확산 초기의 상태로 돌아갈 가능성까지 커지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싱가포르의 경우 백신 접종률에 따라 마스크 의무착용, 업업시간 제한 등을 유지하면서 단계적으로 완화를 하겠다며 발표를 하였는데 저희 나라도 백신접종율에 따라서 단계적으로 방역체계를 위드코로나 체계로 전환을 할 예정인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방역에 있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고 백신 접종까지 최고 수준으로 접종이 진행되고 있어서 전 세계의 부러움을 받는 방역 선진국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위드코로나를 앞두게 된 가장 큰 주역은 정부의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우리 국민들이겠지요. 하지만 이명박근혜 정부에서 코로나 사태가 발생했다면 지금 우리나라가 어떤 상황에 있었을지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아마도 일본과 같이 검사수를 줄여서 확진자 수를 줄이는 꼼수를 쓰는 정부로 인해 다른 의미의 위드코로나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예상이 됩니다.

 

위드코로나, 전 세계적인 팬데믹으로 수많은 사망자가 생긴 코로나 바이러스를 성공적으로 관리하고 철저한 방역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켜온 우리 대한민국 정부를 응원하고 자랑스러워하는 국민들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