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거미 퇴치 방법 (거미사진없음)

갑자기 집에 거미가 많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논산에서 텃밭일을 하다보면 여러가지 곤충들을 볼 수 있어서 저는 거미가 그렇게 무섭지는 않지만 너무 큰 거미가 갑자기 나타나면 저도 놀라고 거미도 놀라는 민망한 상황이 연출이 되기도 합니다.

 

 

텃밭이나 정원에서 만나는 거미는 징그럽기는 해도 그렇게 거부감이 크지는 않지만 집안에서 거미를 보게 되면 몇배 더 징그럽고 거부감도 크게 다가 옵니다.

 

제가 섬짓하고 소름이 돋을 정도니 저희 아내나 딸아이들은 기겁을 하는 게 당연합니다. 특히 곤충을 무서워하는 여성이나 아이들은 거미가 나타나면 어쩔줄을 모르고 패닉 상태가 되기도 하지요.

 

오늘은 집거미퇴치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거미퇴치관련 글이지만 거미를 무서워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본문에 거미사진은 첨부하지 않았으니 부담없이 보시기 바랍니다.

 

 

   집거미 퇴치방법

1. 집거미 퇴치의 기본은 집청소

집안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집거미 퇴치에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청소는 집거미뿐만 아니라 개미나 바퀴벌레 등의 다른 해충들도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바닥의 먼지는 물론 잦은 걸레질로 바닥을 깨끗하게 유지하며 남는 음식물이나 과자 부스러기가 바닥에 굴러다니지 않도록 해주세요.

 

특히 남는 음식물은 파리나 날파리 등의 벌레들을 모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먹고 남은 음식물은 바로바로 치우고 설거지도 바로 해서 벌레들의 음식을 없애줍니다.

 

 

집거미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물건들이 쌓여있는 장소입니다. 옷가지나 신문지 등 오래 방치되어 쌓여있는 상황을 없애주시는 것이 집거미퇴치에 도움이 됩니다.

 

2. 거미가 싫어하는 향기 - 계피, 박하, 민트, 귤, 레몬, 오렌지 껍질, 식초 등

거미가 싫어하는 계피향은 거미뿐만이 아니고 다른 많은 벌레들이 싫어하는 향을 내뿜습니다. 계피와 알콜을 섞어서 하루정도 숙성시킨 후 분무기에 넣어서 집안 구석구석 거미가 출몰하는 지역에 뿌려주시면 집거미를 퇴치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냥 계피나 박하, 민트잎이나 레몬껍질이나 귤껍질, 오렌지 껍질을 망에 넣어서 집안 곳곳에 놓아두기만 해도 거미퇴치에 도움이 됩니다.

 

집주변에 계피가루를 뿌려두는 것만으로도 거미들이 집으로 접근하는 것을 어느정도 막을 수 있으니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레몬이나 귤, 오렌지 등의 껍질을 말려서 태우는 것도 집거미가 집으로 접근하는 것을 막아주고 레몬 껍질을 거미가 있을만한 곳이나 구멍, 창문틈, 통풍구, 환기구, 문밑 등에 비벼주는 것도 거미의 접근을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식초를 거미가 출몰하거나 이동하는 지역에 뿌려주시는 것도 거미퇴치 및 접근 방지에 도움이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전문업체의 도움을 요청

위에서 말씀드린 여러가지 방법으로도 거미의 퇴치가 안된다면 방충전문업체의 도움을 요청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방충전문업체는 비용이 들어가기는 하지만 방충 전문가들이 직접 방문해서 완벽하게 집거미퇴치를 해주고 집거미가 접근을 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해주니 아래의 검색결과를 참고하셔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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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집거미퇴치방법 총정리를 해봤는데 거미는 징그럽게 생긴 외모로 인해 혐오감을 주기도 하지만 우리에게 해로운 병을 옮기는 해충들을 제거하는 역할도 하는 익충에 가까운 곤충입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집거미들이 집안 곳곳에 출몰하면 문제가 되겠지요.

 

집안 구석구석에서 불쑥불쑥 나타나는 집거미의 잦은 출몰로 인해 고통을 받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