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메일로 네이버메일을 가져오는 방법(POP3, IMAP, SMTP??)

요즘 지메일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검색은 네이버로 하더라도 인터넷브라우저는 익스플로러 대신 크롬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늘어갑니다. 구글의 서비스인 구글드라이브나 구글포토, 구글 설문지등을 이용할때나 유튜브를 이용할때 당연히 구글의 크롬으로 사용하는 것이 훨씬 더 원활하기 때문인데요.

이번에 제가 업무상으로 이용할 네이버 블로그를 하나 더 만드느라 네이버 계정을 추가로 하나를 더 만들었더니 메일이나 알림이 중구난방으로 와서 헷갈려서 지메일 계정을 이용해서 통합관리하려 합니다. 

그래서 오늘 2개의 네이버 메일을 하나의 지메일계정으로 전달해서 통합관리를 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설정을 했습니다. 지메일로 네이버메일을가져오는 방법을 제가 진행했던 순서대로 차근차근 알려드리도록 하겠으니 지메일 한 계정에서 여러 메일 계정의 메일을 통합해서 관리하고 싶으신 분들께 참고가 되시기 바랍니다.

1. 네이버 메일에서 설정할 내용

우선 네이버 메일로 들어가서 좌측의 메뉴중에 맨 아래에 있는 외부메일 가져오기를 눌러주시거나 그옆의 톱니바퀴 모양을 클릭하셔서 환경설정으로 들어가 줍니다.

그럼 환경설정으로연결이 되는데 상단의 메뉴중에서 POP3/IMAP설정이라는 메뉴를 클릭해 줍니다. 그러면 하단에 POP3/SMTP설정을 하는 창이 뜹니다. 기본으로는 POP3/SMTP 사용에 사용 안함이라고 되어 있는데 사용함으로 변경을 해 줍니다.

그 아래에는 적용범위와 읽음표시, 원본저장과 외부메일처리 방법을 선택하는 옵션이 나오는데 저는 기존에 받은 메일을 포함해서 받도록 설정했고 POP3로 읽어간 메일은 네이버 메일상에서는 읽음으로 표시되고 일정기간이 지나면 삭제되도록 하고 네이버 메일로 전달된 외부메일도 전달되도록 설정했습니다.

이상으로 네이버에서 설정할 부분은 다 했습니다. 그럼 여기서 잠깐 POP3와 IMAP 그리고 SMTP에 대해서 알아보고 넘어가겠습니다.

POP3 와 IMAP, SMTP란?

POP3 : Post Office Protocol 3 의 약자로 메일을 받는 프로토콜, 기본 목적은 단방향 동기화로 '보관'과 '전달'의 기능을 하므로 한쪽에서 삭제해도 다른 한쪽에서는 삭제되지 않음.

IMAP : Internet Message Access Protocol 의 약자로 메일을 받는 프로토콜, 기본 목적은 양방향 동기화로 한쪽에서 삭제하면 다른 한쪽에서도 삭제가 됨.

SMTP : Simple Mail Transfer Protocol 의 약자로 메일을 보내는 프로토콜, 메일을 발송하는 기능만을 합니다.

2. 구글 지메일에서 설정할 내용

앞에서 설명해드린 대로 지메일에서 통합관리하고 싶은 네이버메일 계정의 설정을 완료했으면 이제 지메일로 접속을 해줍니다. 구글의 크롬을 사용하시면 구글 홈페이지 우측상단에 Gmail 이라는 메뉴가 떠있으니 해당 글씨를 눌러주시면 접속이 됩니다. 접속이 되시면 우측 상단의 톱니바퀴 모양의 아이콘을 눌러서 설정으로 들어가 주세요.

설정으로 들어오셨으면 상단메뉴중에서 계정 및 가져오기를 선택해 줍니다.

그리고 '계정 및 가져오기'의 하위메뉴중에서 '다른 계정에서 메일 확인하기'라는 메뉴를 찾아서 우측의 메일 계정 추가라는 파란글씨를 찾아서 클릭을 해줍니다.

그럼 이렇게 본인의 메일 주소를 5개까지 추가할 수 있다는 참고사항과 함께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는 칸이 나옵니다. 본인이 아까 POP3설정을 했던 네이버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 주시고 다음단계버튼을 눌러주세요.

다음단계로 넘어오시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시고 POP 서버의 이름과 포트가 자동으로 입력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하단에는 몇가지 옵션이 있는데요. 

검색된 메일의 사본을 서버에 남겨둔다는 의미는 네이버에서 Gmail 로 가져온 메일을 네이버에 남겨둘것인가 입니다. 저는 체크를 해제해서 삭제하는 것으로 설정했습니다. 그리고 수신 메일에 라벨을 지정했는데요. 이것은 본인이 원하는 라벨을 네이버에서 끌어오는 메일에는 표시가 되도록 지정하는 겁니다. 수신메일 보관처리(받은편지함 건너뛰기) 옵션에 체크를 하시면 해당 네이버 계정에서 가져온 메일들은 받은편지함을 건너뛰고 별도의 메일함에 모아두게 됩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새로 들어오는 네이버 메일은 지메일 위젯의 받은편지함에서 확인이 안되게 되어 저는 체크를 해제해 줬습니다. 이렇게 설정을 해주신 후에 하단의 계정 추가 버튼을 눌러주세요

그럼 마지막으로 선택을 하는 옵션이 나오는데바로 네이버에서 가져온 메일에 대한 답신을 네이버 메일의 주소로 발신을 하겠는냐는 옵션입니다. 이 경우 네이버의 SMTP설정을 해야 하는데 저같은 경우는 향후 모든 이메일을 Gmail 로 통합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 아니요를 선택해 주고 완료를 눌러주면 지메일에서 네이버 메일을 확인하는 과정이 완료됩니다.

이렇게 설정을 하시고 완료를 눌러주시면 설정의 '다른 계정에서 메일 확인하기'의 우측에 등록된 네이버 메일 계정 2개가 보이는데 각 네이버 계정을 마지막으로 확인한 날짜가 표시되면서 2개의 네이버 메일계정으로 받은 메일이 모두 이상없이 지메일 계정으로 전달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 위의 다른 주소에서 메일 보내기 메뉴에는 한개의 지메일 계정과 또 하나의 네이버메일이 보이는데 현재는 지메일 계정으로 보내게 되어 있고 만약 네이버 메일로 발송을 하고 싶을 때는 네이버 메일 계정의 오른 쪽에 있는 '기본으로 설정'을 눌러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지메일로 네이버메일을 가져오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는데요. 생각보다 복잡하게 설명이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직접 해보시면 그리 어렵지 않으니 차근차근 따라 하시면 큰 문제 없이 해내실 수 있을 겁니다. 혹시 하시다가 모르시겠거나 잘 안되시면 댓글 남겨주시면 아는 한도내에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