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특징과 치료방법

오늘은 신경발달장애 유형 중의 하나인 지적장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ADHD와 혼동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ADHD와 차이점은 무엇인지부터 지적장애의 특징 및 원인 그리고 치료방법으로는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지적장애란?

 

지적장애는 지적 기능과 일상적인 사회적 기능과 수행기술 등의 모든 적응행동에 심각한 제약을 보이는 장애를 말합니다. 지적 기능이란 학습, 추론, 문제 해결 등의 전반적인 지적 능력을 말하며, 적응행동은 일상생활에서 배우고 행동하는 돈, 시간, 숫자 등의 개념과 대인관계와 사회적 역할 수행 및 규칙을 따르는 등의 사회적 행동을 말합니다.

 

과거에는 정신지체(Metal Retardation)라는 용어로 사용되다가 2008년 2월을 기준으로 지적장애(Intelletual Disability)라는 용어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지적장애의 원인

 

1. 생물학적 원인

 

1) 중추신경계 이상

단일 유전자 이상으로 결절성 경화증이나 페나쇼키어 증후군 등이 있으며 염색체 이상으로는 다운증후군과 윌리엄스 증후군, 파타우증후군, 에드워드 증후군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신경계 이상으로 신경관 결손, 중추신경계 기형 등의 원인으로 지적장애가 올 수 있습니다.

 

2) 내부 생물학적 환경의 변이

선천성 대사장애로 페닐케톤뇨증, 테이-삭스병, 고셔병, 윌슨병 등이 있으며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요인으로 익수나 신생아 질식이나 기도폐색으로 인한 저산소증과 머리 충격으로 인한 두부외상이나 골절 등이 원인이 될 수도 있고 납 등의 중독으로 인해 지적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임신 중 원인과 환경적인 원인

 

태아의 영양실조나 조산 및 저체중아로 출산한 경우아 출산 시에 저산소증 및 뇌손상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소아기에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약물 및 중금속에 중독되는 경우에 지적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약육자의 교육정도가 낮아서 아이에게 적절한 자극을 주지 못하는 경우나 불우한 계층에서 아이에 대한 관심 부족이나 아동학대 및 방임으로 인한 지적장애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지적장애의 분류 (DSM-IV기준)

 

미국정신의학협회(APA)에서 발행하는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매뉴얼인 중 5번째 개정판인 DSM-5 보다 이전 개정판인 DSM-IV에서는 지적장애를 정신지체라는 용어로 장애정도를 분류했는데 각각의 정도에 따른 분류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경도 정신지체 (전체 정신지체의 70~75%)

IQ 50~69 까지의 정신연령 9~12세의 수준으로 초등학교 6학년 수준의 교육이 가능하며 직업훈련도 가능함.

 

2. 중등도 정신지체 (전체 정신지체의 약 20%)

IQ 35~49 까지의 정신연령 6~9세 수준으로 초등학교 2학년 수준의 교육과 직업훈련이 가능함.

 

3. 중도 정신지체 (전체 정신지체의 약 3~4%)

IQ 20~34 까지의 정신연령 3~6세 수준으로 기본적 위생관리는 가능하나 직업훈련은 불가능함.

 

4. 최중도 정신지체 (전체 정신지체의 약 1~2%)

IQ 20 미만의 정신연령 3세 미만의 수준으로 기본적인 위생관리도 어려워서 도움이 필요한 정도입니다.

 

 

 

 지적장애의 특징

IQ 70 이하부터 지적장애로 진단하는 경우가 많으며 학교에서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복잡한 내용의 수업에서 특히 따라가는 것을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언어적인 부분에서 짧고 단순한 의사표현이나 인지는 가능하지만 상대적으로 복잡한 문장이나 함축된 내용의 파악은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아서 상호작용이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ADHD와 지적장애의 차이점은?

 

일반적으로 ADHD와 지적장애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ADHD는 기질적이거나 환경적인 이유로 인해 주의력이 부족하고 충동적이며 과잉행동 등의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이며 지적장애는 전반적인 뇌기능의 저하로 인해 학습능력과 인지능력이 떨어져서 학습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나타내는 경우로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정리하면, ADHD는 흥분이나 과잉행동에 대한 조절기능, 억제능력의 발달이 떨어져서 충동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며 지적장애는 뇌기능의 발달이 늦어서 주의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는 결과로 감정 기복과 분노로 인한 공격성이 커지거나 수면문제 등의 다양한 2차 증상으로 나타나게 되는 차이가 있습니다.  

 

 

 지적장애 치료방법

 

1. 지적자애와 ADHD는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하고 신속한 치료가 중요한데 지적장애 자체에 대한 치료보다는 2차적인 정신 질환, 후유증 및 사회적응을 돕는 치료가 중심이 됩니다.

 

2. 아동에 대한 기술훈련과 사회성 증진 훈련, 직업 훈련 등의 사회적인 적응력을 키워주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3. 지능을 높여주는 약은 없지만 두뇌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고 불필요한 열과 노폐물 등을 제거하는 한약을 처방하여 지적장애로 인한 2차적인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4. 시 지각능력과 청 지각 능력 훈련 및 감각통합훈련 등을 통해 정보를 받아들이는 능력을 개발하고 뇌가 특정한 상황을 잘 받아들일 수 있는 두뇌훈련을 진행하면 도움이 됩니다.

 

 

 

이상으로 지적장애 특징과 원인 그리고 지적장애 치료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대략적으로 알아봤는데요. 지적장애는 조기발견과 조기치료를 하면 증상을 완화하고 2차 증상을 예방할 수 있으니 아이에게 지적장애에 해당되는 증상이 보인다면 서둘러서 지적장애 전문병원에 방문하셔서 진찰받으시고 진단을 받으시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경계성지능장애 특징과 치료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