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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빌런들의 싸움!! - 나는솔로16기, 역대급 대환장 파티의 전말

황제0206 2023. 9. 13. 21:40

 

최근 나는솔로16기에 대한 관심도가 사상 최고치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나는솔로16기가 솔로나라에 들어간지 이제 3일차밖에 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환장의 파티가 벌어지게 만든 인물들과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서 최대한 간단하게 정리를 해드리겠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나는솔로를 한번도 보지 않았었는데요. 그랬던 제가 이번 나는솔로16기를 시청하게 될 정도로 유튜브에 많은 클립들이 돌아다니고 최강 빌런이 나타났다는 소식들과 함께 많은 이슈가 생성되고 있습니다.

 

일단 등장인물들을 정리하면서 스토리를 정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남녀들의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썸에 대한 내용은 직접 방송으로 보시고 여기서는 대환장의 파티가 된 분란의 씨앗부터 현재까지의 상황을 중심으로 정리하는 것이 누가 대환장의 막장 드라마를 만들어낸 주인공인지를 판단하시는데 도움이 되실겁니다.

 

위 사진의 인물이 바로 옥순입니다. 사건의 중심에 있는 주인공이며 초반에 살짝 빌런짓을 하지만 지금 현재로서는 피해자가 되어 있는 인물입니다.

 

옥순이라는 이름이 매 기수때마다 가장 외모가 뛰어난 여성에게 주어진다고 하는데 역시 미인형에 스포츠카를 몰고 오는 등 능력도 있는 여성입니다.

 

그래서 많은 남성에게 호감을 받지만 정작 옥순은 영자와 함께 더블데이트를 하는 차안에서 광수에게 호감을 표시하고 본인은 앞으로 끝까지 광수에게 직진을 하겠다고 선언을 하여 영자를 패배감에 빠지게 합니다.

   

이분이 바로 이번 나는솔로16기 영숙입니다. 영자님과 이번 16기를 대환장의 파티로 만들어낸 주역 중의 하나입니다. 본인의 생각이나 추측이 모두 맞다는 생각을 하고 본인의 생각에 반대하는 사람을 가르치려고 하고 뜻대로 되지 않을 경우 공격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남의 말을 듣기보다는 본인의 생각을 남에게 강요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옥순이 본인에게 직진하겠다고 한 말을 철썩같이 믿고 있던 광수에게 의심을 심어주는 씨앗을 심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영자는 옥순에 대한 열등감이 있어서 광수가 옥순을 선택하겠다고 한 말을 전하는 영자에게 난 어제 이미 광수에게 그 말을 들었고 나는 영수에게 대쉬하겠다고 말을 했다고 하는데 사실 아직까지 그 말을 하지는 않았던 상황입니다. (편집과정에서 시차 오류가 있었을까요?)

 

광수를 옥순에게 뺏기고 영수에게 마음이 향한 상태입니다.

 

영수입니다. 체격이 좋고 인상이 좋아서 호감형이지만 3아이의 아빠라 여성들이 선택하기에는 부담이 있는 남성입니다. 하지만 저녁때 술자리에서 옥순과 많은 시간 대화를 나눈 후 호감을 느끼고 옥순도 본인에게 호감이 있을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옥순과의 대화중에 옥순이 천 처음에는 영수님이었다는 말을 처음부터 본인이었다라는 식으로 이해하고 근거없는 자신감이 폭발을 하고 있으며 이 말을 여기저기 흘리면서 옥순의 마음에 대한 오해의 씨앗을 퍼뜨립니다.

 

 


 

영수는 영자에게 대쉬를 받지만 옥순에 대한 확신으로 인해 영자를 매몰차게 밀어냅니다.

 

영수가 영자를 밀어내는 과정에서 옥순이가 "처음부터" 자신을 선택했었다고 말했다고 하는데 옥순은 "처음에는" 영수를 선택했었다는 말이었는데 "처음부터"라고 왜곡된 사실을 말함.

 

이에 영자는 옥순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광수에게 직진하겠다고 거짓말하고 영수한테는 처음부터 너였다는 말을 했다고 생각하고 이런 식의 뒷담을 다른 사람들에게 슬쩍슬쩍 흘리면서 위로를 받습니다.

 

정숙과 이미 거의 공식커플이 되었다고 확신하고 있고 주위에서도 거의 그렇게 바라보는 영철입니다. 그럼 본인의 연애에만 집중하면 되지 쓸데없는 오지랖을 부려서 광수에게 "옥순님과 영수님의 케미가 심상치가 않다는 불안의 씨앗을 던져줍니다.

 

거기에 영식님도 영수가 옥순에게 대쉬를 할 것이라는 말을 하면서 광수보다는 영수쪽으로 옥순의 마음이 갈 것 같다는 느낌으로 광수를 흔듭니다.

 

그들이 보기에는 광수보다는 외모적으로 훈남에 가까운 영수에게 옥순의 마음이 갈 것이라는 선입견이 작용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사실 옥순은 광수에게 직진을 할 마음뿐이었고 영수와는 그냥 친해지기만 했고 남녀간의 감정은 생기지 않았다고 속마음 인터뷰에서 말을 했는데 말이지요.

 

거기에 같은 한복을 입게 되어 랜덤데이트를 하기전 영숙은 서로 슈퍼데이트권을 써버리자는 광수에게 아직 확실하지도 않은 옥순과의 관계를 앞두고 왜 이리 경솔하냐는 말을 하면서 또 광수의 불안감을 고조시킵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옥순의 마음을 의심하는 말을 하자 결국은 흔들리고야 마는 광수입니다. 불안은 의심이 되고 의심은 확신으로 바뀝니다. 급기야 옥순을 찾아가서 마음이 바뀌었냐고 직접적으로 물어보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옥순은 "지금까지는 바뀌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모르죠..."라는 살짝 농담섞인 여자의 언어로 광수의 마음을 더욱더 불안하게 합니다.

 

사실 주위에서 그런식의 불안감을 조성하지만 않았다면 앞으로도 네가 잘하면 내 마음은 변하지 않을꺼야..라는 여자의 애교섞인 투정 정도로 볼 수 있었을테지만 이미 옥순을 불신하기 시작한 광수의 입장에서는 "오늘까지는 변하지 않을 거다"라는 말로 해석을 해버립니다.

   

여기에 영자는 아침에 옥순이 광수가 옥순에게 고백을 했다는 것을 옥순에게 직접 들었다는 말을 해서 광수는 옥순이 예의없는 행동을 했다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실 광수가 옥순에게 아침에 와서 영자님이 아닌 옥순님을 선택하겠다는 말을 하자마자 옥순이 영자에게 바로 그 사실을 말하는 모습에서 옥순이가 빌런인가?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영자가 이 때부터 옥순에 대해서 없는 사실을 퍼뜨리고 광수를 혼란에 빠뜨린 영숙을 압박하는 모습에서 저는 영자님이 최강빌런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와중에 데이트를 나간 영숙과 광수는 광수의 말실수(?)로 인해서 파경을 맞고 급기야 데이트 중에 영숙은 혼자 택시를 타고 숙소로 들어오게 됩니다.

 

물론 광수가 산선수전, 파란만장 등의 단어선택에 실수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악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는 것은 본인도 알텐데 너무 갑작스럽게 적개심을 드러내는 것은 의아했고 설사 큰 상처로 인해서 예민하다고 이해를 하더라도 너무 격한 대응으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와서 혼자 있는 모습을 본 옥순에게 그냥 혼자있고 싶다고 했고 그 후 상철의 재치있는 말로 화가 풀린 영숙은 정숙에게 광수와 데이트 중에 혼자 택시 타고 돌아왔다는 말을 합니다.

 

이 사실은 여자들에게 순식간에 퍼지고 영숙의 얼굴을 본 순자가 영숙에게 "무슨일 있었어요? 택시타고 혼자 왔다면서요?" 하고 궁금해하자 누구한데 들었나고 순자를 다그칩니다.

 

이에 당황한 순자가 어!!?? 누구한테 들었더라?? 하자 갑자기 "옥순님이 그랬지?!!!"라고 소리치며 분노를 폭발합니다. 갑분싸!!!!

 

이때 옥순은 혼자 있는 영숙을 걱정하며 들어오면서 이 소리를 듣고 뭔 소린지 궁금해 합니다.

 

결국 당황해하는 순자와 영숙이 택시를 타고 혼자 왔다는 말을 다른 사람에게 말한 정숙이 영숙에게 "내가 말했어 미안해~"라고 하자 풀리는 영숙, 하지만 당연히 나한테도 사과를 하라고 요구하는 옥순에게 영숙은 기계적인듯한 미.안.하.네.요 라는 말만 하고는 쌩하고 사라집니다. (황당해 하는 옥순)

 

분노에 휩싸여 여자 숙소로 돌아온 영숙을 따라와서 부드럽게 조언하는 상철에게 영숙은 반말로 화를 내며 예의없는 모습을 보입니다.

결국은 영숙의 화를 풀어내지 못하고 역부족임을 느끼고 돌아오는 상철, 여기서 상철은 영숙에 대한 마음이 많이 작아지는 계기가 됩니다.

 

자신이 다른 여성들에게 영숙이 택시타고 혼자 왔다는 말을 한 것이 마음에 걸려서 영숙을 찾아온 정숙에게 "순자가 자기에게 옥순님이 얘기했다"고 없는 사실을 말하는 영숙

 

영수마저 옥순에게 빼앗길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인 영자는 영철에게 계속 옥순의 이중성을 폭로하고 이를 믿는 영철..ㅎㅎ

 

다른 사람들에게도 옥순님의 마음이 영수에게 갔다고 계속 거짓뉴스를 전합니다.

 

광수의 뜬금없는 데이트 신청으로 외출한 정숙을 제외한 여자들이 여자 숙소에 모두 모여서 옥순의 얘기를 듣는 자리에서 옥순은 다시 한번 자신의 마음은 광수이고 영수에게는 전혀 관심없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다시 말합니다.

 

여기서 깜짝 돌라서 당황하는 영숙!! 여기서 본인은 아무 잘못이 없고 그냥 경각심을 가지라는 말만 광수에게 했다고 하는데 사실 방송으로 보면 경각심을 가지라는 정도가 아니고 이미 옥순의 마음은 딴 남자에게 갔는데 멍청한 자신감에 빠져있다는 식으로 가스라이팅을 심하게 했었지요.

 

그리고 결국은 본인은 아무 잘못이 없으니 쏙 빠지고 옥순과 영자 이렇게 3명이 대화를 해야 한다고 말하는 영숙.

 

이제 영숙이 광수를 흔들어 놓은 것을 눈치챈 영자는 영숙에게 광수에게 무슨 말을 어떻게 했는지 바른대로 대라는 식으로 압박을 하고 광수와의 데이트에서 모든 사실을 듣고 모든 정황을 알고 돌아온 정숙은 각자 다른 사람의 말을 듣거나 옮기지 말고 서로 각자가 상대방에게 직접 말을 들으라는 정답을 내 놓습니다.

 

다음주 114화 예고에서 옥순님에게 모든 자초지종을 알려주는 정숙. 이번 나는솔로16기 여성 출연자 중에서 가장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여성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다음 나는솔로16기 114화 예고편에서 옥순과 광수는 이런 대막장 대환장 파티가 만들어진 모든 자초지종을 알게되고 모든 것을 알게된 광수가 영철과 영숙에게 자신에게 거짓뉴스를 전달한 책임을 따지게 되고 이를 인정하지 않는 영철과 싸움 직전까지 가서 결국은 제작진에게 필름을 돌려보자는 얘기까지 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다음화가 너무나 기대가 되는데 참으로 다른 사람들의 말을 함부로 전하면은 안된다는 교훈을 너무나 깊이 느끼게 해주는 방송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정말 본인의 추측이나 예상을 너무 확신하고 그 확신을 기반으로 남에게 함부로 조언을 하는 것은 절대로 하면 안되는 행위라는 것을 너무나 명확하게 보여주는 내용이었고 앞으로 이들의 이런 행위로 인한 분란이 어떻게 진행이 되어 어떤 결말이 날지 진짜 너무나 궁금할 따름입니다.

 

 


 

그럼 이상으로 나는솔로16기 112화부터 113화까지의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봤는데 인터넷상에 이슈가 되고 있는 역대급이라는 나는솔로16기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하셨던 분들께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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