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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포도나무의 잎 뒷면에 꽃매미 유충이 발견되었습니다. 왜애애애애앵~ 비상!!! 비상!!!!!!

저번주에 논산 옐로하우스에 가서 어깨송이까지 제거를 해주고 장마 이후에 탄저병 약만 한번 주면 수확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쁜 마음을 품고 돌아왔었는데....
오늘 옐로하우스에 가서 포도나무를 살펴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사진과 같은 꽃매미 유충이 보이는 겁니다. 그것도 상당히 많이!!!! 큰일 났습니다.
약!!! 약을 뿌려줘야 해!!! 빨리!!!!!!

꽃매미는 저희 옐로하우스에 있는 포도나무, 복숭아나무, 감나무, 살구나무 등을 비롯해서 대추나무, 배나무, 매실 나무 등에서 약충과 성충이 줄기에서 즙액을 빨아먹어 수세를 떨어뜨리고 배설물에 의해 과실에 그을음같은 얼룩이 생기게 해서 상품가치를 훼손하는 최근 농가들의 근심을 키우는 해충입니다.
<꽃매미 방제방법>
1.월동기 및 4월 하순까지의 발생초기 : 월동직후 알 덩어리를 제거한다.
2. 알에서 꽃매미 유충이 나오기 시작하는 5월 초순부터는 약제를 이용하여 방제한다.
- 약제 방제 방법은 1~2주 간격으로 2~3회 살포한다.
- 약제는 접촉성, 식독성 약제인 델타메트린유제(저독성), 이미다크로프리드액제(저독성),
클로치아니딘 액상수화제(저독성), 페니트로치온유제(보통독성) 1,000배액으로 희석 살포
3. 작물재배기간인 7월 중순 이후에도 꽃매미 성충이 보일 수 있으니 인근 야산에 트랩식물을 조성하여 꽃매미의 접근을 방지한다.
4. 꽃매미 성충이 존재하는 11월 초순까지 추가 방제를 지속한다.
위의 방법 중에서 저희같은 주말농장이나 정원에 유실수를 키우시는 분들이 꽃매미 방제를 하는 방법은 약제를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유용한 방법일 듯 합니다.

두둥!!!! 꽃매미 살충제와 진딧물 살충제 그리고 살균제를 섞어서 살포를 해주려 합니다. 다 죽어써~~~~

시원하니 맛있어 보이죠? 절대 마시면 안됩니다. 해충에게 양보하세요~~~~
이번 주에 가서도 살펴보고 꽃매미 유충이 또 보인다면 다시 한번 살포를 해 주겠습니다.
정리를 해보면...
우리같이 정원에 몇그루의 유실수를 키우는 분들에게 해당되는 꽃매미방제법은 약제로 방제하는 방법인데 1~2주 간격(대략 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를 하면 되고 과일을 수확하는 시기까지 꾸준히 살포를 하는 겁니다.
특히 포도나무같은 경우는 6월 중순경 또는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는 꼭 봉투를 씌우고 장마가 끝난 후부터 수확을 할 때까지는 해충의 방제를 꾸준히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이상으로 포도나무에 가장 큰 고민거리인 꽃매미의 방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꽃매미의 유충이 보이시는 분들과 꽃매미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꽃매미 방제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이 계시면 댓글로 방제관련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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