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많은 전기차 소유자 - 다음차는 내연기관 자동차

 

2024년 기준 테슬라 전기차 소유자의 51%가 다음차로 내연기관차를 타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러가지 불만이 있지만 한국에서는 최근의 전기차 화재사건으로 전기차 소유주들의 걱정과 불안이 더 큰 상황입니다. 전기차의 불편함과 문제점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최근 인천과 충북의 전기차 화재사건으로 큰 피해가 발생하면서 전기차 소유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기차 소유주들뿐만 아니라 전기차를 타지 않는 주민들의 불안함으로 전기차를 지하주차장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아파트 단지들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소유주들의 걱정과 불만

 

그동안 정부에서는 보조금까지 지원해가면서 전기차의 구입을 독려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전기차 화재로 전기차에 대한 불안과 공포가 극에 달하여 전기차 소유자들은 피해를 보게 되었는데 정부에서는 아무런 대책조차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전기차 소유주들은 대물보상 한도를 최대 10억원까지 설정을 해 놓고 별도의 화재보험까지 가입을 해 놓았지만 인천 청라지구 전기차 화재사건처럼 100여대 이상의 차량이 피해를 봤을 때 10억으로는 한없이 부족하기만 할 뿐이라 불안함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상도 보상이지만 죄없는 전기차 소유자들은 다수 주민들의 요구에 의해서 지하주차장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도 있어서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지하주차장만 있고 자상에는 주차장이 없는 아파트가 대부분인데 지하주차장 이용을 못하게 하면 전기차는 어디에 주차를 해야 할지 난감할 따름입니다.

 

이럴때 정부에서 특정 공간을 전기차 전용 주차장으로 지정을 해서 전기차 소유자들과 주민들의 갈등을 최소화해야 하는데 화재사고가 난 지 며칠이나 지났는데 아무런 대책도 없는 정부를 원망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전기차의 불편함

 

이번 연구에서 테스라 전기차를 소유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다음차량을 구입한다면 전기차를 선택할 지 내연기관 자동차를 선택할 지 질문에 대해서 내연기관 차량을 구입한다는 응답이 51%가 나왔으며 심지어는 이 수치가 몇년전보다는 많이 낮아진 수치라는 겁니다.

 

이런 결과가 나온 전기차 운전자들이 불편해하는 점들은 다음가 같습니다.

 

1. 충전에 대한 불편함

2.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비싼 가격

3. 장거리 운전시 불편함

4. 집에서 충전할 수 없는 점

5. 충전걱정에 대한 스트레스

6. 답답하고 약한 듯한 주행감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대안

 

1. 안전한 충전에 대한 연구를 정부적인 차원에서 지원

 

2. 완속충전을 하는 경우에 급속충전보다 훨씬 싼 가격으로 공급

- 급속충전보다 완속충전을 하는 경우가 화재예방에 효과적

 

3. 전기차의 정기검사시 배터리 성능에 대한 기준을 수립

 

4. 전기차의 안전성을 정부가 보장할 수 있을 정도로 정부와 제조사간의 안전에 대한 지침을 마련

 

5. 전기차 전용 충전공간과 주차공간을 정부차원에서 마련

- 가장 가까운 지하주차장을 이용하지 못하는 전기차 소유자들의 불편함에 대한 보상 협의 

 

 

 정리 및 마무리

 

이번 전기차 화재로 인해서 결국 가장 큰 손해를 보고 있는 것은 전기차 소유자들입니다. 

다른 주민들의 불안으로 인해서 주민투표로 전기차의 지하주차장 진입을 금지한 단지들에 거주하는 전기차소유주들은 어디다 하소연도 못하고 어디 다른 장소에 주차를 할 곳도 마땅치 않아서 큰 불편을 혼자 감수하고 있습니다.

 

이런 불편을 토로하면 적반하장이라는 듯 몰상식한 사람 취급을 당하는 분위기라서 속만 상하고 전기차를 팔아버리고 싶기만 합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전기차 보급은 점점 줄어들어 갈 것은 당연합니다. 환경을 위해서는 전기차를 타야한다고 정부에서 홍보를 한 것을 보고 전기차를 샀던 사람들은 지금 땅을 치며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환경을 위해서 전기차 보급을 확대해야 한다면 현재 가장 최대의 피해자인 전기차 소유자들의 불편함과 억울함을 들어주고 전기차 소유자들의 불편을 줄여줄 수 있는 정부의 대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