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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연중 꾸준히 발생하고 있지만 무더운 여름에 집중되어 발생하는 에어컨 화재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 어떻게 관리를 해야 안전하게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는지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1. 필터청소
에어컨 화재의 원인은 대부분 실외기에서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본체에서 발생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본체의 청소 미흡으로 먼지로 인한 실외기의 과부하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본체의 필터청소도 소홀히 하시면 안되겠습니다.
2. 실외기 관리 및 환기
단독주택이나 빌라 등의 공동주택 등의 경우는 실외기는 보통 외부에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별도로 환기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별도의 환기는 필요가 없더라도 이물질이나 윗집에서 떨어지는 담배꽁초 등이 실외기와 벽면 사이에서 발화 원인이 되는 경우도 많아서 실외기 주변에서 흡연금지 및 실외기 덮개를 씌우는 등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최근의 아파트들은 집안의 다용도실이나 발코니에 설치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에는 이물질에 대한 관리는 크게 필요없지만 에어컨을 사용하기 전에 위와 같이 반드시 환기구를 열어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실외기실의 창을 열어두지 않은 채로 에어컨을 가동하게 되면 실외기실 내부의 온도는 불과 몇분만에 100도 가까이 올라간다는 사실을 실험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실외기 주변에 가연물질이 쌓여 있다면 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실외기실을 자주 확인하시고 가연물질이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인 청소가 필요합니다.
3. 에어컨 전용 단일 컨센트 사용
위의 통계표를 보시면 에어컨 화재의 가장 많은 원인은 전기적 원인입니다. 에어컨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에어컨 한대만을 위한 차단기가 있는 전용 컨센트를 사용해야 하며 에어컨과 실외기도 단일 전선으로 연결되어야 하고 전선에 손상된 부분은 없는지 주기적으로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4. 실외기 밀집 방지
실외기는 벽체에서 10cm 이상 떨어진 곳에 설치를 해야 합니다.
최근의 빌라나 오피스텔과 같은 공동주택의 경우 전세대의 실외기를 옥상에 설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실외기간의 거리를 최대한 확보해 주는 것이 좋으며 낙엽이나 먼지등이 쌓이지 않았는지 주기적인 청소가 필요합니다.
옥상의 면적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는 앵글등을 제작해서 실외기 사이의 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주시면 화재예방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무더운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화재의 큰 원인이 되는 에어컨 화재, 실외기 화재의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고 화재예방법에 대해서 정리해 봤습니다.
실외기의 주변을 살피는 작은 노력만으로도 화재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해당 내용을 참고하셔서 안전한 에어컨 사용하시고 올 한해도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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