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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하우스

저희땅을 위협하는 불청객 잡초 3인방, 바랭이,쇠비름,환삼덩굴

황제0206 2016. 8. 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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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논산에 전원주택을 꾸며가고 있는 

행복한 여행자 입니다.





저희 정원과 텃밭에는 제가 심지도 않은 아이들이

무럭 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루하루가 다르게 무시무시하게 자라있는

잡초라는 이름의 아이들을 보면 그 놀라운 생명력에 

감탄하게 되는데요... 


가장 많이 번식을 하고 있는

쑥쑥이 3인방을 소개합니다.



<바랭이>

저희 나와바리에 가장 많은 아이입니다.

 뽑아내는데 가장 힘이 듭니다. 

메인 줄기와 깊은 뿌리도 뽑아내기 힘들지만

 

전후좌우로 뻗어나가는 속도!! 

그리고 뻗어나가면서 

줄기줄기마다 뿌리를 내리는 놀라운 번식력은

 무서울 정도입니다.


그냥 잡아당겨서 제거했다고 안심하는건 금물!!


그중의 하나의 뿌리나 줄기만 남아있어도

며칠내 다시 엄청난 성장을 해 있으니

 이 모든 뿌리를 모두 뽑아내야만 

제대로 제거한 것이니 제거하는데 

가장 힘든 아이가 아닌가 싶네요.


바랭이는 해열과 이뇨등의 약효가 있다고는 하는데 
크게 쓰이지는 않는 듯 합니다.


<쇠비름>
그리고 출몰도 2위 쇠비름입니다.

이 아이는 납작 포복자세로 땅에 붙어서 움직입니다.
바랭이와 달리 줄기도 뿌리도 물러서
 그냥 잡아당기면 중간에 뚝뚝 끊어져 
태반이 땅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호미로 주변 땅을 파서 뿌리까지 완벽하게 뽑아내 줘야
 제거가 됩니다.



제가 심지 않았기 때문에 잡초 취급을 받는 것이지

이 아이는 항암효능이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약초로도 크게 인정을 받고 있는 아이입니다.


효소로 6개월 숙성후 쇠비름을 걷어내고 

다시 6개월을 숙성시킨 효소가 효능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약용으로 쓰려면 농약이나 각종 유해성분이

없는 곳에서 제대로 재배가 되어야 겠지요.





<환삼덩굴>
3위는 환삼덩굴인데요...
얘는 저희 마당 경계에 심겨져 있는
남천을 옭죄어 죽이려고 하는 나쁜 놈입니다.
이놈 모르고 걷어내다가 큰 일 날뻔 했습니다...ㄷㄷㄷ

줄기식물로 줄기에 가시가 빼곡히 있어서

제거할 때 반드시 장갑을 끼고 피부에 긁히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완전 쓰라립니다.!! 조심!!!


밭일 하시는 분들의 피부를 위협하기도 하는
무서운 놈으로 유명합니다.

약용으로 쓰이기도 하는데 이뇨작용과 혈압강하 작용을
한다고 하네요.
 

이 외의  
강아지풀과 개망초 등등은 
 옛추억에 빠지게도 하는등...그리 밉지는 않지만 

이 3인방은

너무 번식력이 강하고 제거도 어려워서

이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가끔 무섭지요..ㅎㅎ



이상으로 저희 정원과 텃밭의 불청객

잡초 3인방(바랭이,쇠비름,환삼덩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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