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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설맹증 예방법
안녕하세요~ 요즘 저번주부터 혹한으로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일을 못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이럴때는 억지로 일을 하다보면 부상을 당하기도 쉬우니 집에서 재충전을 하는것이 여러모로 이득일 겁니다.
그래도 그렇게 폭설은 없어서 큰길이나 고속도로에는 눈이 쌍여서 빙판이 된 곳은 많지 않아서 다행인데요. 하지만 대로변이 아닌 해가 들지 않는 골목길에는 눈이 녹지 않고 빙판이 된 곳이 많아서 특히 나이드신분들은 낙상에 주의를 해야 하는데요.
하지만 겨울철에 조심할 것은 낙상만이 아니라 눈건강도 조심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이름도 생소한 설맹증에 대해서 알아보고 예방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설맹증이란?>
설맹증은 강한 자외선에 의해 유발되는 각막 질환입니다. 최근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크게 늘면서 스키장이나 겨울산행에 나서는 분들이 많은데 강한 자외선에 의해서 각막이 손상이 되면 일시적 혹은 반영구적인 시력 이상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외선은 일반적으로 고도가 높아질수록 강해지고 흙이 있는 땅에서는 자외선을 땅이 흡수를 하기 때문에 자외선 반사율이 10~20% 인데 눈이 덮여 있는 곳에서는 85~90% 의 자외선이 반사가 되기 때문에 고도가 높은 스키장이나 산에 눈이 쌓여 있다면 상당히 강력한 자외선에 노출이 되게 되는 겁니다.
<설맹증의 증상과 치료방법>
자외선에 눈이 많이 노출이 되면 눈의 가장 바깥쪽을 덮고 있는 각막상피세포의 탈락, 부종 등 손상이 일어나는데 보통 자외선에 노출된 후 6~12시간 정도가 지나면 결막 충혈과 눈의 이물감 및 자극감과 통증에 의해 눈물을 흘리게 되고 심할 경우에는 시력감소까지 발생할 수 있으며 눈을 뜨고 있기 어려울 정도의 통증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설맹증에 의한 각막 손상이 가벼운 정도라면 인공누액 및 항생제 등의 안약을 점안하고 휴식을 취하면 빠른 시일안에 호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심할 경우에는 압박 안대나 치료용 콘택트 렌즈를 착용해야 하므로 설맹증의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안과를 방문하셔서 본격적인 치료에 앞서 각막 손상 정도를 정확히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맹증의 예방법>
눈이 쌓인 겨울 산이나 눈썰매장 또는 스키장 등의 장소에서 장시간 야외활동을 할 때는 반드시 옆이 가려지는 보호용 고글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겨울철 스포츠를 즐기실 때 고글을 착용하는 것은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 이외에도 찬바람을 막아서 눈물막이 마르는 것도 방지를 해주기 때문에 눈건강에 큰 도움을 주며 추가로 챙이 넓은 모자를 써서 강한 자외선에 직접 눈이 노출되는 것을 막아주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자외선에 의해서 안구가 손상이 되는 설맹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최근에 저도 노안이 와서 눈의 건강이 우리의 일상생활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강한 자외선에 노출이 될 가능성이 여름보다도 더 심해질 가능성이 커진 요즘, 결막조직의 노화질환인 검열반이나 익상편, 그리고 수정체에 혼탁을 유발하는 백내장과 같은 망막병증 등이 유발될 수도 있지만 설맹증은 위에 기재된 예방법을 참고하시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므로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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